본교 첨성인미래관 1층에 지역사회공헌센터가 지난 16일 개소했다. 지역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본 센터는 대학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문제 발굴과 해결 방안을 위한 정책을 제안·연구하며 지속적 공헌 활동을 위한 네트워킹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장 신창환 교수(사회대 사회복지)는 “지역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지역사회의 변화와 혁신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덧붙여 ▲본교 및 지역사회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의 사회공헌 주체들이 모여 구축하는 지역사회 혁신 플랫폼을 통한 거버넌스 조성 ▲학생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하기 위한 소셜 리빙랩 운영 ▲지역사회공헌에 대한 필요성과 지역사회공헌과 관련된 지역주민 인식 확산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개소를 기념해 ‘Social Reflection’ 전시회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오랫동안 사회 여러 현상들을 미학적으로 탐구한 세 명의 작가들의 시선으로 관람하고 성찰할 수…
지난 20일 총학생회 중앙비상대책위원회(이하 총학 비대위)가 주관한 ‘2022학년도 영상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의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공모는 총 14건이 지원됐으며 ▲실현 가능성(25점) ▲창의성(25점) ▲정통성(25점) ▲예상 인기도(25점)를 평가 기준으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총 7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제공될 영상 콘텐츠 분야 사업에 활용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홍보소통국에서 공모전을 열게 됐다. 총학 비대위 홍보소통국장 박한솔(IT대 컴퓨터 19) 씨는 “학생들의 수요를 먼저 파악한 뒤에 이에 의한 적합한 콘텐츠를 영상 기획 단계에 반영을 하고 제작을 할 예정이다”며 “본교 학생회만 할 수 있는 주제와 무겁지 않게 시청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라고 답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는 숏폼 콘텐츠(30초~1분 내외의 짧은 영상)를 통해 본교 제휴업체들을 소개하는 것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류진(생과대 식품영양 20) 씨는 “예전에 글램핑을 가려고 했었는데 제휴업체를 찾지 못한 경험이 있었다”라며 “학생들이 제휴업체들을 많이 활용할 수 있게 리스트로 정리해서 동영상으로 만들면 어떨까 하고
본교 반도체융합기술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차세대화합물반도체핵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본 연구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를 개발해, 국내 산·학·연 기관의 기술개발 활성화를 유도하고 향후 미래에 응용할 수 있는 차세대 무선 송수신, 양자컴퓨터 등 여러 핵심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원천 핵심기술 확보에 나선다.또한, 이번 사업으로 5년간 최대 14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본교 연구팀의 총괄 하에 ▲(주)큐에스아이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남대학교 ▲울산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등 여러 산학 기관이 협력할 계획이다.이번 연구의 주제는 차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구현을 위한 테라헤르츠 대역급의 HBT/HEMT 통합 소자 공정 기술 개발로 차세대 무선 송수신, 고해상도 이미지센서, 고감도 레이더, 양자컴퓨터 등 여러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초고주파·저전력 전자소자용 에피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본교 반도체융합기술원(ISFT) 원장이자 이번 연구의 주관연구책임자인 김대현 교수(IT대 전자공학)는 “본 연구를 통해 MOCVD InGaAs/InAlAs/InP 등의 에피성장 거동 연구, heavily doped in-situ 도핑 기술,…
지난 27일, 본교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는 ‘경북대학교 개교 제76주년 기념식(이하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은 ▲내빈소개 ▲개회 및 국민의례 ▲시상 ▲기념사 ▲축사 및 축전 ▲축가 ▲교가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시상은 ▲근속상 ▲우수강의상 ▲학술상 ▲원암문화재단에서 제정한 학술상인 원암학술상 ▲해당 연도에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의 논문에 주어지는 Highly Cited Researcher Award ▲특별공로상 및 공로상 ▲총동창회장상 ▲학문적 발전을 장려하기 위한 장마리렌상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학술상 수상자인 김성환 교수(자연대 화학) 외 3인과 원암학술상 수상자 황보영조 교수(인문대 사학)에게는 상패 및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됐다.홍원화 총장은 개교 제76주년 기념사를 통해 “본교는 2022년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선정됐고,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던 기간에도 경북대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진리, 긍지, 봉사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하며, 첨단, 성찰, 인성의 가치를 가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본교 도서관에서 '온라인 전자정보박람회'가 열렸고, 지난 27일에는 도서관 1층 CRETEC 존에서 오프라인으로 '전자정보박람회'가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 수요 다변화에 맞춰 도서관에서 구독 중인 다양한 전자자원 소개 및 활용 교육을 통한 전자자원 서비스 이용 활성화 도모와 대학 구성원의 학술정보 활용 및 연구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온라인 행사는 ‘CNC학술정보’를 포함한 국내 전자자원 10개와 ‘IEL’을 포함한 국외 전자자원 10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술관련 전자자원뿐만 아니라 ▲음악 ▲한국학 ▲TOEIC 관련 전자자원도 접할 수 있었다.오프라인으로 이뤄진 본행사에는 ▲DBpia ▲한국학종합DB ▲KISS 등 12개의 전자자원 홍보 부스가 설치되어 공급사가 직접 전자자료를 소개하고 시연을 통한 체험형 교육도 제공됐다. 도서관장 정우락 교수(인문대 국어국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대학구성원이 다양한 전자자원을 접해 학술능력 향상은 물론 자기계발에도 활용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본교 도서관은 대학구성원의 학습과 연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도서관이 대학의 심장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달에 전면 해제됨에 따라 본교 역시 학생 활동이 생기를 찾아가고 있다. 이는 활발해진 동아리 활동과 학생 행사 등으로 체감할 수 있다. 특히, 중앙동아리의 총인원은 작년 1학기에 비해 2,000명 이상 증가해 전체적인 동아리 활동이 상당히 활발해졌음을 알 수 있다. 총동아리연합회장 고민우(인문대 일어일문 20) 씨는 “동아리들의 활동이 다시 활발해진 만큼, 코로나 이전의 동아리 모습을 되찾길 바라고 있다”라며 앞으로의 동아리 행보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이번 학기 들어 인원 증가가 확연한 대표적인 동아리로는 ▲문예분과 연극반 ▲사회분과 RCY ▲학술분과 앱동 등이 있다. 연극반 회장 김민진(자연대 생명과학 19) 씨는 활동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행사를 진행하는 데 인원이 부족할 일이 없어졌을 뿐 아니라 참여할 수 있는 인원 자체가 많다 보니 저희 동아리에 들어오는 협업 제안을 받아들이거나 활동 종류를 다양화하는 제안 등을 받아들일 수 있다”며 좋은 점을 말했다. 또, RCY 회장 이서영(농생대 식품공학 19) 씨는 회원 수가 적을 때는 활동을 시작하는 것부터 난관이었던 반면에, 인원이 증가한 이후에는 어떤 활동을…
지난 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인수위는 국정 비전 달성을 위해 4대 기본 부문(정치·행정, 경제, 사회, 외교·안보)과 미래, 지방시대 등을 국정 목표를 설정했다. 더불어 지역 불균형의 해소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6가지 분야의 국정과제 중 지방시대 분야 주요 과제는 사는 곳의 차이가 기회와 생활의 격차로 이어지는 불평등을 멈추고, ‘수도권 쏠림-지방 소멸’의 악순환을 끊어내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한다. 권희도(경상대 경제통상 17) 씨는 “창업 콘퍼런스, 교육 세미나와 같은 여러 행사가 중앙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비록 참여는 모두에게 열려있어도 지방대 학생은 더 많은 정성, 고민이 필요하다”며 “지방대학의 학생으로서 도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구직의 인사이트는 경험, 환경에 편향적이기에 저희와 후배들은 지방 편향적 구직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방대학 관련 국정과제로 ▲지역 인재 투자협약 제도 ▲지역 거점대학(원) 육성 ▲대학 중심 산학협력·평생교육 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를 통해서 대학-지자체-산업 간 협력으로 지역 위기를 극복
이번 달 4일부터 28일까지, 본교 인문카운슬링센터에서 '인문 상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본교 학생들이 마음을 치유하는 것을 넘어 성찰해보고 사유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주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행사가 진행된 작년과 달리, 올해는 인문카운슬링학과에서 인문 상담 프로그램 공모전을 실시해 소속 대학원생들이 직접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했고, 입상한 프로그램이 일종의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행사는 ▲진로 ▲행복 ▲소통 ▲감정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상담 프로그램은 ▲인생의 가치에 대해 철학적 대화를 나눠보는 나를 북(BOOK)돋다 ▲그림책을 통한 치유하는 통(通)쾌(快)한 그림책 ▲경찰 공무원 수험생들을 위한 철학적 진로 탐색 ▲행복, 고통, 소통, 고민 해결을 위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자기 치유 아이템 대방출이 있다. 인문카운슬링센터 센터장 정낙림 교수(일반대학원 인문카운슬링학과)는 "참여자들이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단순한 힐링을 넘어 성찰을 통해 지금 겪고 있는 마음의 문제뿐만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문제들에도 도움 될 수 있는 더욱 넓어진 생각의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