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라 버드 비숍의 황금 반도
도서명 : 이사벨라 버드 비숍의 황금 반도저자/역자 : 이사벨라 L. 버드 비숍/유병선출판사 : 경북대학교 출판부출간일 : 2017년 2월 27일면수 : 444면정가 : 25,000원 이 책은 1883년에 출간된 이사벨라 루시 버드 비숍의 Golden Chersonese and the way thither의 국내 첫 번역서다. 1878년 12월 말부터 이듬해 2월 25일까지 홍콩·광저우·사이공·싱가포르를 거쳐, 당시만 해도 유럽인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말레이반도 서안의 말레이왕국 숭에이 우종·슬랑오르·페락을 탐사하고 생동하는 필치로 뛰어난 통찰력을 유감없이 드러낸 여행서의 고전이다.『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을 통해 우리에게 ‘비숍 여사’로 널리 알려진 버드는 순종적 여성상을 미덕으로 삼던 빅토리아 시대에 단신으로 세계 곳곳을 누비며 15권의 책을 저술한 걸출한 여행작가이자 영국왕립지리학회 최초의 여성 회원이기도 하다. 버드의 여행과 저술은 3기로 나눌 수 있다. 1850~1860년대 건강상의 이유로 미국과 호주 등지에 체류하며 여행가이자 작가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한 초기, 1870년대 후반 일본에서 말레이 반도에 이르는 동아시아 기획 탐사에 나선 중기, 쉰여덟
- 뉴스관리자 기자
- 2020-10-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