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집회에서 아프가니스탄 난민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모의유엔형식으로 토론을 진행하는 모습 ‘솔토론회’는 본교 중앙 동아리 소속 토론 동아리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솔토론회를 통해 47명의 부원들은 언변은 물론 시사상식까지 보충하고 있다. 솔토론회의 회장 홍채원(사회대 심리 17) 씨와 직접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솔토론회'는 어떤 의미인가? A. ‘솔’은 순우리말로 소나무를 뜻한다. 언제나 푸른 소나무처럼 동아리원들이 동아리 내에서 언제나 다양한 생각을 펼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어진 이름이다. 1973년 동아리 개설 당시엔 ‘솔독서회’ 라는 명칭 하에 독서 토론만을 진행했으나, 2008년부터 더 다양한 토론 활동을 하게 돼 명칭을 변경했다. Q. 주로 어떤 활동을 진행하는가? A. 우선 ‘정기집회(수요집회)’를 한다. 매주 한 번 백신 의무화, 고등학교 문·이과 통합 등 다양한 주제 중 하나를 정해 토론을 진행한다.지난 학기부턴 독서토론회 소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골라 토론보다는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방학 땐 토론 스터디를 통해 토론에 대해 더 깊이 있게 공부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팔레트’는 본교 미술 동아리다. 미술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인 팔레트에서는 다채로운 추억들이 끊임없이 생겨난다. 팔레트의 회장 이혜원(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 20) 씨와 직접 인터뷰를 진행했다. ▲ 코로나19 이전 팔레트 동아리의 활동 모습이다. Q. ‘팔레트’는 어떤 의미인가? A. 팔레트 속 다채로운 물감들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져 작품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Q. 주로 어떤 활동을 진행하는가? A. 팔레트에는 다양한 그림 실력을 가진 부원들이 모여 있다. 그림을 그리며 의견을 주고 받는 정기적 활동과, 외부활동을 통해 부원들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쌓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세하게는, 그림을 배우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수업을 진행 중이다. 본 활동은 주로 그림에 관심이 있는데 그림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신청하며 멘토의 코칭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와 모든 멘토링 활동에서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체 공모전도 실시하는데, 저번 학기에는 팔레트의 마스코트인 물까미의 이모티콘 공모전이 개최됐다. 공모전 작품들은 차후에 또 다른 공모전으로 연결되거나 동아리 홍보용으로 사용한다. 그림 실력보다는 아이디어의 참신함을…
본교 중앙동아리인 ‘오렌지파이터스’는 미식축구동아리다. 그들은 매해 열리는 지역리그와 전국리그 우승을 위해 매일매일 땀 흘린다. 그들의 목적은 오로지 시합 우승! 그러기에 그들은 더워도 추워도 항상 훈련에 힘쓴다. 다음은 오렌지파이터스의 주장 김현묵(경상대 경영 17) 씨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오렌지파이터스는 주로 어떤 활동을 진행하는가? A. 오렌지파이터스의 활동은 10번 남짓의 지역리그와 전국리그에서 우승하기 위해 매일매일 운동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주로 대운동장이나 소운동장에서 주말을 제외한 평일 1~2시간씩 미식축구대회 우승을 위한 훈련을 한다. 또한, 운동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팀원들은 개별적으로 학교 헬스장에서 훈련하기도 한다. Q. 운동 동아리라는 특성상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는 주로 운동을 어떻게 진행하는가? A. 오렌지파이터스의 활동 목적은 친목 도모가 아닌 정규 시합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시합은 덥거나 춥더라도 미뤄지지 않는다. 따라서 오렌지 파이터스의 훈련도 모든 상황을 대비해 이뤄진다. 그러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훈련은 변함없이 진행된다. Q. 오렌지파이터스의 수상 기록이나 눈에 띄는 활동이 있었다면 어떤 활동이었는가
▲솔라이브는 작년 11월에 개최된 <2020 연합(공동) 창업캠프; 경북대·계명대·금오공대·안동대가 하나 되는 ONE CAMP>에 참가해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SOL.I'VE(솔라이브)’는 지난 2013년에 설립된 본교 중앙동아리로 창업에 관심 있는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모여 창업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스스로 쌓아 나가는 대학생 중심의 창업연구회이다. 솔라이브는 창업에 필요한 기반 지식 및 실무와 관련된 정보들을 주제로 교육 세미나를 개최해 기업가 정신을 갖춘 참된 기업가를 배출하기 위한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솔라이브는 소규모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기획부터 실행, 운영해 창업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제작해 진행한다. 특히, 회원들이 소규모 비즈니스 모델을 실행하도록 도와주고, 더불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현실화하는 방안을 계속해서 생각하고 실현하고 있다.동아리의 주요 활동은 크게 ▲S.M.V(Solive Mini-Venture) ▲S.E.S(Solive Education Seminar) ▲S.S.C(Solive Startup Conference) ▲S.W(Solive Workshop)로 나뉜다.S.M
들어올 때 내가 만약 봉준호면 어떡하나 체홉이면 어떡하나 기대하곤 문 두들겨 들어가니 어색하고 어색한 걸 참아내니 그 누구도 나한테는 관심 없어 힘들지만 연극하니 재미있어 형 누나들 따라가며 이것저것 배웠더니 어제 만난 그 사람들 이제 우린 떠나간다 연극반을 부탁하오 어린 나를 여기 두곤 졸업하고 떠나가네 정신없이 연극 하니 막내 생활 언제던가벌써 내가 연출되어 후배들을 지도하네세상만사 힘들지요. 알지마는 하필이면 재수없게 연극골라이리고생 저리고생 배우들은 내 말 맞다 말 안 들어 화나지만 나 갈래요! 무서워서 사과하네 존심없이뒷패들은 화룡점정 지 말 맞다 우겨대니 6번 조명 켜야할 때 7번 조명 켜고 있네 아이구야 아이구야 뒷통수와 전두엽이 아리구나 정말아려 화나지만 참을밖에 나 답답해 기획한테 찾아가니 아이고야 일은 않고 연극 찍네 로미오와 줄리엣을울고싶어 엄마한테 전화하니 아이구야 취직하지 연극 그거 얻다 쓰냐 래퍼 탄생아이구야 아이구야 내 귀에서 피나는데 눈물 닦고 다시 한번 연습실에 들어간다공연 7일 남았는데 배우들은 놀고있고 뒷패들은 주무시고 정신없네 정신없어7일 남은 그 시간은 어디 가고 10분 뒤면 공연이오 두근두근 관객에게 인사하네6번 조명…
▲2019 아우리 정기공연 행사를 마친 뒤. 눈(설), 행복한 나를(쏜애플), Ocean of light(넬) 등 대중적이진 않지만 밴드의 면모가 드러나는 곡들을 연주했다. 아우리는 1994년에 시작된 IT대학 유일 밴드 동아리이다. 아우리는 ‘아름다운 우리의 소리를 뜻하는 말로, 하나의 공동체로 아름다운 소리를 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자는 뜻을 갖고 있다. 전자공학부, 모바일공학과, 컴퓨터학부 등 다양한 과에서 모인 부원들이 IT 2호관에 합주실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매년 새내기 부원이 들어오면 각 악기를 담당하는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악기를 알려주며 공연을 준비한다. IT대학의 새내기 배움터, MT 공연, 대동제 버스킹, IT대학축제 ‘불사조공연, 아우리 정기공연 등 다양한 밴드 공연 활동을 한다. 봄에는 새내기를 위한 벚꽃놀이를 즐기고, 겨울에는 악기 실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합숙훈련을 하며 동아리 부원 간의 친목을 도모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활동에 많은 제한이 있었다. 2학기가 시작돼서야 신입 부원을 본격적으로 모집할 수 있었고, 모임을 가질 수 없었던 관계로 멘토·멘티간의 1:1 튜터링 진행을 통해 악기를 가르쳐 주는 시간을 가졌다.많은 부
1980년부터 시작된 경상대 최장수동아리 ‘경제학회’입니다. 부모님 세대에서도 추억하고 있는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경제학회는 실제로 학회원이셨던 교수님께서 직접 담당 교수를 맡아주시고 계신 재미있는 특징도 갖추고 있습니다.학회의 핵심활동은 매주 정기적으로 하는 ‘학습’입니다. 학기 시작과 동시에 조별로 주어진 과제를 부여받고 이를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발표하는 활동입니다. 지금까지 소논문, 토론, 시사상식 발표의 형태로 학습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모든 발표 뒤에는 허심탄회한 피드백이 이어집니다. 피드백은 단지 발표의 능숙함과 논리정연함에 그치지 않고 피피티의 사소한 부분, 목소리의 강약, 어휘 선택의 적절함까지 최대한 다양한 사람이 깐깐하고 꼼꼼하게 지적함으로써, 학회를 보다 완벽한 발표의 장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연간 프로젝트로 타대학과의 학술교류를 해오고 있습니다. 다른 대학의 동아리들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지 벤치마킹하여 학회의 수준을 더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고 토론대회 등 경쟁적 요소도 첨가하여 학습의 열의를 북돋아 주고 있습니다. 지금껏 대구권의 대학들(계명대, 영남대)을 비롯해 지난해에는 부산대의 F&M 동아
▲2019 부산대구경상 축구대회 단체사진. 전국대회 다음으로 많은 학교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M11은 전체 4위, 대구경북 학교들 중에서는 1위에 오르는 성적을 거뒀다. 자, 파이팅 하겠습니다. 엠일레븐! 악!" 본교 의과대학 학생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외침이다.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나, 혹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화이팅 구호 아래 모두가 한마음이 돼서 공을 차는 동아리가 있다. 바로 의과대학 축구동아리 M11이다.의과대학의 수많은 동아리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M11은 30년 전부터 그 역사가 시작됐다. 초창기에는 의과대학 내 축구동아리가 없던 시절 마음이 맞는 몇몇 학생들이 모여서 조촐하게 시작한 모임이었지만, 지금은 부원이 100명 가까이 되는 큰 동아리가 됐다. 바쁜 학교생활에도 불구하고 매주 월요일마다 운동장에 모여서 함께 체조하고, 두 시간 가량 공을 차면서 땀을 흘린다. 하지만 단순히 모여서 축구시합만 하는 것은 아니다. 주장이 매주 훈련 상황을 보고 고심해 짜 온 프로그램에 따라 체계적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그렇게 연습한 후에는 연습 내용들을 실전에 적용하기 위해서 경기를 진행한다.여름에는 축구 훈련을 위해서 포항 구룡포로 전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