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 속 많은 사람들이 안전에 대해 둔감해지는 안전 불감증을 겪고 있다. 많은 것들이 갖춰져 있고, 위험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더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그 사고는 언제 어디서 우리를 찾아올지 모른다. 또한 보장받고 있는 지금의 안전은 결코 당연히 생겨난 것이 아니기에 우리는 또 한 번 기억해야 한다. 많은 희생자를 낳은 참사들을 뒤로 한 채, 그들을 기리고 우리의 오늘을 책임질 안전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게 하는 곳,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찾아가 직접 다양한 체험을 경험해 봤다.● ▲참사 당시를 재현해 놓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내부의 모습이다. 2.18 대구 지하철 참사, 그리고 그 이후2003년 2월 18일 대구광역시 중앙로역에서 지하철 화재 참사가 발생했다. 방화범이 지른 불이 열차 내부 부속물 등으로 옮겨붙으면서 192명의 안타까운 생명을 앗아갔다. 최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라는 TV 프로그램에서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를 다루면서 다시금 화제가 됐다. 방송에서 유가족 전 씨는 “대부분 사람의 시신은 문 쪽에서 많이 발견되었는데 아내와 딸은 이미 포기를 했는지 둘만 딱 붙어있었다”
본교에서 시설 안전 및 화재·범죄 예방, 교통정보 수집·분석 및 제공을 위한 영상정보처리기(CCTV) 설치 사업을 진행한다. 총무과를 통해 지난달 19일부터 이번 달 7일까지 행정예고가 이뤄졌으며, 이후 본격적인 기기 설치가 시작된다.본 사업은 학교 측과 계약한 무인전자경비 업체가 학교 보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학교와 업체 각 측이 학교 보안 재정비를 위해 실시한 조사 내용을 조율한 결과 이번에 설치되는 기기는 170대로 ▲본교 실내 50대 ▲실외 100대 ▲스카이뷰 10대 ▲SVMS(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 10대로 예정돼 있으며, 2021년도 기준으로 파악됐던 교내 CCTV 2876대 중 노후된 기기까지 추가적으로 교체한다.또한 설치되는 기기마다 CCTV가 있음을 알리는 안내판이 함께 설치된다. 총무과 김승건 주무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각지대의 보안이 강화되고 외부인에 의해 발생하는 사고 예방률이 증대될 것이다”라며 “절도, 폭행 등 외부인들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을 사건으로부터 본교 구성원들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예은 기자 ann8078@knu.ac.kr
봄 향기 물씬 나는 캠퍼스! 낭만과 사랑이 꽃피는 이곳 경북대에서 당신의 꿈과 열정을 한껏 펼쳐보자. 여러분의 올해엔 이 모든 수식어가 가득하길● ▲동기 사랑, 나라 사랑 ▲벚꽃나무도 봄맞이 준비 완료. ▲개강룩 최강자들의 모임 ▲공강 시간, 일청담 피크닉은 못 참지! ▲꽃, 그 옆에 꽃, 옆에도 꽃...?! ▲새내기들의 학교투어(FROM. knui) ▲활기찬 오늘, 역동적인 농구경기 정예은 기자 ann8078@knu.ac.kr편집 전하연 기자 jhy21@knu.ac.kr
이번 달 16일부터 18일까지 일청담과 백양로 일대에서 중앙동아리 가두모집이 진행됐다. 무인부스로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전면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학술분과 ▲사회분과 ▲문예분과 ▲체육분과 ▲종교분과 총 5개의 분과에서 58개의 동아리 부스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에서 부여한 여권에 각 부스 스티커를 받아 추첨 이벤트에 응모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무료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실내 동아리 공연도 진행돼 3천여 명의 학생들이 본 행사에 참여했다. 가두모집에 이어 2022년 동아리 운영 방향 또한 대면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총동연 회장 고민우(인문대 일어일문 20) 씨는 “백신패스가 없어진 직후라 수월한 조건 하에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었다”며 “다만 날씨 때문에 야외 행사가 원활치 못했던 점은 아쉽지만, 이번 가두모집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차츰 모두가 대면으로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가두모집에 참여한 이채은(인문대 영어영문 22) 씨는 “동아리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그걸 실현할 좋은 기회였고 진짜 대학생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기대했던 것보다 구성이 알차 많
본교 홍보대사 누이가 이번 달 21일부터 격일로 3일간 21, 22학번을 대상으로 한학교투어를 진행했다. 코로나로 인해 버스투어로 진행됐던 작년과는 달리 도보로 이뤄진 이번 투어는 매일 12-13시, 13-14시, 14-15시 세 타임으로 나눠 진행됐다. 한 타임에 3개의 조를 나눠 정문 센트럴파크를 기점으로 학교의 주요 건물들을 살펴 보고, 학교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다. 홍보대사 누이 홍보국 국장 천현진(경상대 경영 18) 씨는 “재학생 분들과의 소통을 늘릴 수 있는 활동에 초점을 맞춰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선배로서의 조언과 학교에 대한 정보 전달을 드리는 걸 목적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투어에 참여하지 못한 학우들도, 비록 코로나로 인해 제약이 많지만 최대한 후회없는 대학생활을 즐겼으면 좋겠다”며 “누이에서 기획 중인 다양한 행사들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신입생과 재학생들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한편 투어에 참여한 손승아(자연대 지구시스템과학 22) 씨는 “어색하게 걷기만 할까 걱정했는데, 홍보대사 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센트럴파크 옆 러브로드처럼 몰랐던 학교의 명소들을 알게
▲본교 매화동산에 봄맞이 나들이를 나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의 모습 정예은 기자 ann8078@knu.ac.kr
지난해 12월 18일, 교내 전산시스템 마비로 인해 학생들이 학습의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해, 본교 총학생회 중앙비상대책위원회는 ‘교내 전산시스템 이용 중 불편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사례조사’라는 일련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학생회 측은 본 설문조사를 토대로 ▲교내 전산시스템 오류 개선 방안 제시 ▲시스템 오류에 관한 사과 입장 표명 ▲유사 상황 발생을 대비한 공지 방식을 개선을 요구했다. 정보화본부 권한별 팀장은 “내부 무정전 전원장치의 방전으로 인한 교내 시스템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사과를 한 바 있다”며 “차세대 플랫폼을 개편해 학생들이 평소 불편을 겪었던 다양한 서비스를 개선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보화본부는 2022년 1학기를 기점으로, 크누피아 앱 개선 목적의 통합 앱을 구축하고 통합인증 시스템 및 생체인증 등의 다양화된 로그인 방식 도입으로 보안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정보화본부 측으로 업무가 이관된 학습관리시스템(LMS)은 서버 확충 및 외부 네트워크 영상 서비스 CDN이 도입된다. 뿐만 아니라 도서관 모바일 열람증을 도입하고, 무선 인터넷 네트워
지난달 25일, 국제교류처에서 주관하는 ‘International Student Talent Show’가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열렸다.대구경북권 지역 대학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과 소속 학생들 간 상호교류를 활성화하고 각기 다른 국가의 고유 문화를 표현함으로써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대경권에 위치한 지역 대학 중 경북대, 안동대, 금오공과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10월 2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고, 사전 예선 심사를 거쳐 이날 본 경연이 진행됐다. 댄스, 마술, 악기연주 등 1인 이상의 인원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었는데, 출신 국가 고유의 문화를 보여주는 장기에는 가산점을 부여했다. 대외협력 홍보처 팀장 및 직원의 심사와 온라인 호응도에 따라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이 선정됐고 총 24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당일 본선 참가자의 모든 무대는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 송출됐고, 본교 국제교류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시청이 가능하다.이번 장기자랑 공연을 관람한 본교 재학생 차오홍쉰(예술대 음악 21) 씨는 소감으로 “아프리카에서 온 유학생이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을 두고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1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사 중지 처분 취소 소송’ 1심에서 건축주 측이 승소했다. 대구지법은 이번 재판에서 “원고에게 공사 중지 처분의 내용과 법적 근거 등을 사전에 공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본 처분은 절차상 위법 사유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법적 근거가 없는 중지 처분은 아무런 법적 효력이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또한 “공공복리를 근거로 공사를 중지하게끔 하는 건축법상 근거 자체가 없다”며 “모든 주민들의 불만을 해결해야만 공사를 재개하도록 하는 제재가 건축주 입장에서는 부당한 사안이다”고 덧붙였다.건축주 측은 지난해 9월 북구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아 12월 공사를 시작했지만, 올해 2월 대현동 주민들이 제출한 사원 건립 반대 탄원서로 인해 공사 중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지난 7월 대구지법으로부터 공사 중지 명령의 효력을 일시정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승인받았지만, 지속적인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를 재개하지 못했다.민주화교수협의회 소속 이소훈 교수(사회대 사회)는 이번 판결에 대해 “모든 과정이 합법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당연한 판결이라고 생각한다”며 “인권 측면에서도 타당한 결과다”고
지난 15일, 본교 교수총회 및 교수회 의장 선거가 공고됐다. 총회 및 선거는 다음 달 9일 14시부터 진행되는데, 선거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1차 온라인 사전투표를 거친 후 이뤄진다. 만일 1차 투표에서 과반수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 1차 투표에서 나온 상위 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이뤄진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본교에 재직 중인 부교수 이상의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선거권을 갖는 투표 대상자는 본교에 재직 중인 전임 교원 전체이며, 국외 출장 및 파견 교원과 휴직 교원은 이번 선거에서 제외된다. 한편 교수총회는 ▲업무보고, 회계보고 ▲감사보고 ▲의장 및 감사 선출 ▲기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예은 기자 ann8078@knu.ac.kr
백신 접종률이 70% 이상 달성됨에 따라 방역수칙이 완화되고 ‘위드코로나’가 시행되면서, 11월을 기점으로 본교의 공용공간의 이용 제한 또한 완화됐다. 코로나로 인해 완전히 폐쇄됐던 다양한 시설과 청룡관·백호관의 내부 시설이 제한적으로 개방되고, 학교 헬스장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시설의 사용이 가능해졌다. 총동아리연합회 측은 동아리방을 제한적으로 개방했고, ▲소강당 ▲풍물 연습실 ▲연행 연습실 ▲세미나실을 포함한 백호관과 ▲소강당 ▲전시실 ▲음악 연습실 ▲무예 연습실을 포함한 청룡관의 공용시설 사용 규제를 완화했다. 일체 출입이 불가했던 동아리방은 최대 6인까지, 미접종자는 4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출입 가능 시간은 18시부터 19시 30분, 19시 30분부터 21시 등 두 차례다. 또한 8인까지 수용하던 공용공간은 최대 10인까지 입장을 허용하고, 미접종자는 4인까지 허용하며 출입 가능한 시간은 동아리방과 동일하다. 동아리방과 공용공간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출입 대상이 되는 예방 접종자로는 2회 접종하는 백신의 2차 접종 후 14일 경과자 또는 1회 접종하는 백신의 접종 후 14일 경과한 자로서, 예방접종 완료를 입증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우리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들은 낯선 땅, 낯선 환경과 문화 속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혹, 아직도 외국인에 대한 편견이 있어 그들에게 거리감을 느끼게 만들지는 않을까? 비록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많은 것들이 제한된 상황인데도, 학업을 충실히 하면서 우리 나라와 우리 대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낯선 땅에서 생활하고 있는 세 명의 유학생으로부터 우리 대학에서 어떤 것을 경험했고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 나와 경북대학교츠네요시 미호코(대학원 일어일문) 저는 경북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석사과정 졸업생 츠네요시 미호코입니다. 경북대학교 학부과정을 졸업한 후 석사과정에 입학하여 일본어학을 전공하고, 일본어와 한국어의 차이에 대해서 공부해 왔습니다. 오늘은 제가 경북대학교에서 공부를 하게 된 이유와 경북대학교에서 보낸 유학생활에 대해서 써보고자 합니다. 제가 한국을 좋아하게 된 것은 중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K-Pop를 좋아하는 친언니의 영향으로 집에서 한국 프로그램을 보고, 노래를 듣고, 한국 음식을 접했습니다.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한국이라는 나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본교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다양한 심리검사를 진행하는 ‘네 마음 괜찮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본 검사는 자취생과 기숙사생을 우선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학생상담센터 천영민 상담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통학생보다 본가에서 나와 살고 있는 자취생과 기숙사생들의 정신건강이 취약해질 것을 우려해 본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특히 자취생들은 가족들과 분리돼 생활하기 때문에 고립감, 외로움을 느낄 수 있어 위기 사각지대에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본 검사는 1차적으로 ▲다면적 인성검사(MMPI 인성검사) ▲MBTI 성격유형검사 ▲SCT 문장완성검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성격 유형과 현재의 고민이나 심리 상태 등을 진단한다. 이후 해석을 위한 면담을 진행하면서 필요시엔 2차 검사까지 실시한다. 2차적으로는 ▲로샤검사 ▲지능검사 ▲BGT ▲HTP 등의 검사를 실시해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진단을 진행한다. 검사비는 전액 무료로 2차 검사의 경우 학교상담센터가 아닌 외부 기관에서 진행 시 40만원 상당의 비용이 든다. 천 상담사는 “학생상담센터에서 선제적으로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나는 수많은 기준들로 점철된 채 살고 있다. 매순간 나 스스로에게 매기는 엄격한 기준들이 있다. 받은 것에 대해 반드시 감사 표현을 해야 한다는 것, 사과를 받았다면 반드시 괜찮다는 말로 상대방을 안심시켜야 한다는 것, 누군가의 수치는 웃음거리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과 같은 기준들. 사소한 것까지도 평가하는 것이 어느새 습관이 되어 있었다. 생각해 보면 나는 오늘 점심에 먹은 도시락마저도 맛있었고, 된장찌개는 매웠고, 먹다 보니 질리는 것 같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그래서인지 내가 가지고 있는 잣대를 놓고 재는 것을 멈추기가 쉽지 않았다. 그렇게 나는 ‘누구든 마땅히 해야 해’라며 내가 가진 잣대로 누군가에게 기대하기 시작했다. 나에게는 당연한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또, 그 기대가 어긋날 때면 실망하며 상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기 일쑤였다. ‘나는 이렇게 하는데, 넌 왜 이렇게 안 해?’라는 질문을 속으로 수도 없이 던졌다. 이 또한, 상대가 하지 않은 행동이 나에게는 당연했기 때문이었다.그러나 생각해 보면 내가 정해둔 엄격한 기준을 누군가가 해소해 주기까지 바랄 자격은 없었다. 누군가 나를 놓고 이렇게나 조목조목 판단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기
산격, ‘산 쪽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라는 뜻이다. 그동안 무심하게 오가던 동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산격3동 6통 1반: 대학-도시 미술로 살아나기 展’과 산격3동의 모습을 만나봤다.● 산격3동 6통 1반: 대학-도시 미술로 살아나기 展 ‘산격3동 6통 1반: 대학-도시 미술로 살아나기’ 전시회가 9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경북대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행복 북구문화재단과 경북대 미술관이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는 본 전시회는, 한 지역이 활력을 찾아가는 과정을 문화적 관점에서 담아냈다. 본 전시는 피란민촌을 재탄생시킨 ‘어울림 마을’과 주민 참여 사업으로 주체적 성격을 띠는 ‘연암 서당골’, 청년문화와 기술의 융합 놀이터 ‘경북대 혁신타운’ 등 해당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본교 인근 지역에 대한 소개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본 전시회는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 이건 꼭 챙기자! ∨ 역사적 배경과 사업 개요 정독하기 - 전시회의 전체적인 틀을 잡은 채로 관람한다면 집중력 두 배! ∨ 도시재생 사업의 초기 계획안 구경하기 - 각 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