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디지털카메라를 접하게 된 계기는 단순했다.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생긴 후 나에게는 항상 예쁘고 매력적인 모습을 잊지 않고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 휴대폰 카메라로 여자친구를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행동, 촬영 당시의 풍경을 디지털카메라의 좋은 화질과 기술적인 표현 방식을 더해 풍부한 사진을 남기고 싶었다.사진과 카메라에 대해 알아갈수록 내가 원하는 사진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부분과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의 의도와 풍경, 모델의 교감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메라의 기본적인 조작법이나 이론도 모르면서 촬영을 하기에는 카메라에 숨은 기능이 너무 많다. 이후 사진을 배우기 위해 대구 남구의 사진학원에 다니기도 하고 사진 기능사라는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카메라의 기본 조작법인 셔터 스피드, 조리개값, ISO 감도만 조절해도 의도한 사진을 어느 정도 표현할 수 있었다.나는 사진을 찍더라도 매일 보는 친구나 풍경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기보다는 자신만의 남다른 시각으로 대상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처음 사진을 찍을 때는 SNS에 올라오는 예쁜 모델들의 사진들이 예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점차 모
오는 20일부터 2021년 하계/2학기 현장실습 교육과정 학생모집이 시작된다. 계절제(8주/6학점)로 진행되는 국가근로 연계형 현장실습은 ▲1차 모집 5월 20~21일 ▲2차 모집 5월 31일~6월 11일 ▲실습 6월 28일~8월 20일으로 이뤄진다. 일반 현장실습은 ▲1차 모집 5월 20~21일 ▲2차 모집(계절제) 5월 31일~7월 2일 ▲2차 모집(수시제) 5월 31일~7월 30일 실습으로 이뤄진다. 현장실습 학생모집과 더불어 인재개발원에서는 5월에 ▲KNU 상시취업특강 ▲동문선배 멘토링 ▲AI면접 모의시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NU 상시취업특강은 매주 화·수·목 17시부터 18시까지 진로, 자기소개서, 면접을 주제로 진행된다. 동문선배 멘토링은 비대면으로 운영되며 오는 20일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개발팀 김수현(인문대 중어중문)동문, 26일 LG CNS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하영(IT대 컴퓨터)동문의 멘토링이 예정돼 있다. AI면접 모의시험은 모의시험 이후 전문 컨설턴트에게 1대1 피드백 신청이 가능하다.성석환(IT대 컴퓨터 16)씨는 “취업 걱정이 많았는데 인재개발원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인재개발원 취업지원팀 강민석 컨설
▲박물관에서 3일부터 진행된 ‘그 땐 그랬지, 복현 레트로’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이다. (좌측부터) 첫 번째, 세 번째 사진은 당시 여자 교복, 두 번째 사진은 당시 남자 교복을 재현했다. 본교 선배들은 1970년대까지 위 사진에 나온 교복을 입고 캠퍼스생활을 즐겼다. 장준원 기자 jjw16@knu.ac.kr
▲지난달 27일 도서관 카페 ‘블루포트’에서 로저 셰퍼드 작가(가운데)와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로저 셰퍼드(Roger Shepherd, 뉴질랜드)로저 셰퍼드는 남북 백두대간을 종주한 첫 외국인으로 산악인이자 사진작가다. 2006년 휴가차 한국을 찾아 가벼운 트레킹으로 시작해, 백두대간을 올랐고 한반도 지도에서 백두대간을 상징하는 붉은 선을 보고 백두대간에 빠졌다. 셰퍼드 씨는 “한반도 중앙을 가로질러 올라가는 붉은 선을 보고 친구에게 물었더니 ‘산의 척추’라고 했고, 그때 ‘저 선을 따라 하이킹을 해보자’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셰퍼드 씨는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는 것을 시작으로 백두대간 종주를 시작했다. 200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한국에 정착해 산 곳곳을 누비며 사진을 찍었다. 그 길에서 만난 사람들, 이야기들에 빠져들었다. 셰퍼드 씨는 결국 뉴질랜드에서의 경찰관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아예 옮겨오기에 이른다. 지리산 자락 구례에 삶의 터를 옮기고 2009년 외국인 대상 트레킹 가이드를 하는 회사 ‘하이크코리아(HIKE KOREA)’도 차렸다. 2010년 외국인을 위한 백두대간 트레일 영문 안내서를 냈고 “많은 외국인이 백두대간에 관심을 두고, 트레일을 하게
▲우리의 마음이 비록 가난하여 바라는 바 기대하는 바가 없다 할지라도 하늘을 달리어 녹음을 스쳐 오는 바람은 다음 순간에라도 곧 모든 것을 가져올 듯하지 아니한가. 장준원 기자 jjw16@knu.ac.kr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법’이 통과됐다. 이번 법률안을 통해 학생연구원들은 연구실에서 사고를 당할 경우, 산업재해보험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발표한 ‘2019 연구실 안전관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8년 국내의 연구소는 총 4,075개이며, 140개 기관에서 379건의 연구실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308건이 대학에서 일어났다. 산재 적용과 함께 기존 제도도 개선됐다. 기존에는 대학(원)생이 연구실에서 연구 중 사고를 당할 경우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이하 연구실 안전법)’ 제26조에 따라 민간보험의 적용을 받았다. 대학(원)생이 연구실안전법 제14조에 따라 가입하는 민간 보험은 배상 범위가 최저한도 5,000만 원으로 연구 중 중상을 입을 경우 치료비 충당에 한계가 있었다. 2019년 본교에서 발생한 화학관 폭발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연구실 안전법을 개정해 보험 최저한도액을 1억 원으로 상향했다. 과기부의 연구실 안전법 개정과 동시에, 교육부에서는 ‘교육 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을 제
지난달 31일 본교 음악학과 학과장 이내선 교수는 본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본부 측에 2021학년도 음악학과 교원 공채 중단 결정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의미로 삭발식을 진행했다. 본교 교원공채 절차는 ▲교원 정원 배정 ▲교원 모집 분야 결정 ▲심사기준표 작성 ▲모집 공고 ▲심사위원 구성 ▲심사의 순서로 이뤄지고, 교원공채 관련 결정은 ▲학과위원회(학과) ▲대학공채인사위원회(단대) ▲대학공채조정위원회(본부) ▲총장의 단계로 진행된다. 작년 10월 음악학과는 성악(테너) 분야 공채서류를 본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대학공채인사위원회(이하 인사위원회)에 단대 위원을 추천하는 학과 회의 이후 음악학과 교수 10명 중 7명이 ‘학과장의 독선적이고 오만한 회의 진행 방식’과 ‘학과 회의 녹취록 작성을 위한 녹음’을 문제 삼아 교수공채 포기 요청서(이하 요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요청서를 제출한 음악학과 교수 중 3명이 학과 심사위원 사퇴서까지 제출했다.본교 예술대 인사위원회에서는 요청서와 사퇴서를 제출한 인원을 고려하면, ‘경북대학교 전임교원 공개채용 심사 규정 개정(안)’ 제10조에 의거, 학과위원회 구성 정족수 미달로 교수공채 심사의 원만한 진행이 어려
떨어지는 벚꽃 잎을 잡으면 첫사랑이 이뤄진다. 봄이면 화사한 색깔로 봄을 알리는 꽃은 벚꽃이라고 생각한다. 봄에 화창하게 피는 분홍색, 하얀색 꽃잎이 사람들을 설레게 한다. 꽃말은 아름다운 정신, 정신적 사랑, 삶의 아름다움이다. 벚꽃은 완연한 봄이라 느낄 무렵 피고 며칠 동안 나무를 뒤덮다가 꽃이 떨어지고 진다. 잎이 너무 약해서 비가 오거나 바람이 조금이라도 강하게 불면 맥없이 떨어지기 때문에 지금의 모습이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것 같다. 나는 어제 처음으로 눈을 본 강아지처럼 흩날리는 하얀 벚꽃잎 속으로 달려들어 필사적으로 팔을 휘저었다. 벚꽃이 지기 전에 좋아하는 사람들과 거리를 걸어보는 건 어떨까?● #IT대학1호관 #난춘 #월파원 #살랑살랑 #봄비야오지마 #연구실안전관리센터 #오후3시 #따뜻한햇살 #공대2A호관 #비틀즈애비로드 #저졸업해요 #국제경상관 #집에갈래 #오늘저녁뭐먹지 #IT대학2호관 #교수님 #졸업시켜주세요 편집 조현진 기자 jhj20@knu.ac.kr장준원 기자 jjw16@knu.ac.kr
지난 26일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2021 신입생 학부모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는 ▲현장 등록 및 안내자료 배부 ▲인사 말씀 ▲대학 성과 안내 및 대학생활 소개 ▲취업 및 국제화 프로그램 경험자 발표 ▲질의응답 ▲온라인 설문 ▲개인별 부스 상담 ▲도서관, 박물관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대외협력홍보처는 ▲인정받는 ▲꿈을 이루는 ▲학생 중심 ▲교수 역량이 있는 ▲지식 나눔의 대학 등 5가지의 주제로 본교를 소개했고 학사과에서는 올해 주요 학사 일정 및 전반적인 학사제도를 설명했다. 학생종합지원센터는 센터와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학생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혹은 KNUCUBE 어플을 통해 학사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재개발원은 2019년 취업통계 등을 보고하며 본교 졸업생의 취업상황을 알렸다. 국제교류처는 KNU Buddy, 글로벌 챌린저 등의 국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홍원화 총장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진로를 찾아서 준비하고 행동한다면 본교에서의 생활이 의미 있는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며 “오늘의 설명회가 자신의 고민에 공감하고 대화할 수 있는 큰 걸음이 되기를 바라고 본교 교수와 직원들 역시 세계를 무대로 재학생들이 본교에서 꿈을 펼칠 수 있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고용 안전망의 취약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영세 자영업자, 특수고용직 종사자, 프리랜서 등이 대거 일자리를 잃었지만, 이들의 상당수는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었다. 한국노동연구원(KLI)이 작년 4월 발표한 「고용·노동브리프 제97호」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고 등 고용 위기, 일감 축소 등에 의한 소득 단절에 처한 취약 노동자의 규모는 최소 약 728만 명으로 추정됐다. 이 중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노동자는 459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보험 제도 이대로 괜찮을까.● 고용보험이란? 「고용보험법」은 고용안정 및 직업능력개발사업을 통해 취업 중인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촉진하고 부득이 실업이 되더라도 실업급여를 지급해 재취업을 촉진함으로써 근로자의 실업으로 인한 사회·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고용보험은 건강보험·국민연금·산재보험과 함께 4대 사회보험에 해당한다. 고용보험사업은 고용안정사업, 직업능력개발사업, 실업급여사업, 모성보호사업으로 나뉜다. 실업급여의 보험료는 근로자와 사업주가 50%씩 부담한다. 보험료 지급액은 퇴직 전 1일 평균 임금의 60%에 달하는
지난달 24일 본교 인재개발원장실에서 ‘2020년 우수 취업동아리 시상식’이 개최됐다. 인재개발원장 임상규 교수(법전원 법학)는 2020학년도 취업동아리를 대상으로 ▲활동계획 대비 목표 달성 ▲격려금 사용의 목적 달성 ▲동아리 취업률 ▲활동 결과 프레젠테이션 등을 평가해 우수 취업동아리를 선정하고 상장과 함께 격려금을 수여했다. 입상 동아리는 ▲최우수상 UMME ▲우수상 유비쿼터스브릿지, KNU Now & Here, T.O.P ▲장려상 지식자본연구회, LUWA, C.I.A, KNU Free, 복현금융연구회, STORY 12개 동아리다.최우수상을 받은 화학공학과 학술·취업동아리 UMME는 ▲Weekly Presentation ▲튜터 및 기사 스터디 활동 ▲전국 화학공학 공정설계 경진대회 ▲화학공학 대학생 Fun & Fun Festival 등 많은 활동에 참가했으며, 삼성전기, SK 이노베이션, 한솔 케미칼 등에 부원들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UMME 회장 최대림(공대 화학공학 17) 씨는 “올해도 화학공학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통해 세상을 바꾸기 위한 첫걸음을 만들겠다”며 “취업동아리 UMME가 그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부원이 노력
지난달 12일 김동욱(농생대 응용생명15) 씨가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이 자연과학 분야 SCI급 국제학술지 ‘ScientificReports’ 세포생물학 분야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최근 한국과 미국, 캐나다, 유럽등에서 암 치료제로 특허를 취득한 육산화비소(As4O6)의 항암기작을 유전체 발현을통해 이해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육산화비소의 부작용이 적다는 점을 고려해 육산화비소가 일정 농도에서 유방정상세포에는 독성을 보이지 않으면서 MCF7 세포에는 특이적인 독성을 보인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한 RNA 시퀀싱(RNA sequencing)을 사용한 전사체 분석을 통해 육산화비소가 1μM미만의 비소를 처리한 암세포에서만 DNA 복구기능 및 세포주기 전개를 현저히 저하시키는 반면, 세포 스트레스 반응과 세포 사멸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김 씨는 “본 논문 외에도 육산화비소가 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는 논문들은 이미 보고돼 왔으나,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함께 비교해 제시함으로써 특정 농도에 따라 특이적으로 보이는 암세포 사멸의 메커니즘을,RNA 시퀀싱을 이용한 생물정보학적 데이터와 함께 제시했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Heeyoun Bunch 교수(농생대응용생
지난달 19일 열릴 예정이던 2021년 2월학·석사 학위수여식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학과별 졸업 행사 역시진행할 수 없었지만, 졸업생들은 조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따뜻한 날씨에 후배,동기들과 함께 캠퍼스 내에서 졸업사진을찍으며 작년보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학창 생활을 마무리했다. 학사과 이혜영 학적팀장은 “학위수여식은 취소됐지만, 대학과대학원 모두 과별로 학위복 대여 및 졸업장 배부를 진행해 졸업생들이 개별적으로졸업사진을 찍고 졸업증서를 받아 갔다”고 했다. 이번 졸업을 통해 총 2,208명(박사 181명, 석사 742명, 학사 3,830명)이 학위를 받았다. 졸업생 한소라(생과대 아동 16)씨는 “졸업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느낌이라기분이 좋다”며 “동기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고 무사히 졸업하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또 다른 졸업생 전준현(공대 건축 13) 씨는“18년간의 학교생활을 청산하고 사회로 나가니 설레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지만 꿈을이뤄나갔으면 좋겠다”며 “대학교를 5학년까지 한다고 늦게 졸업했지만, 졸업하고 나니 대학생활 동안 원하는 걸 다 해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후배들에게 전했
본교 제19대 홍원화 총장 인터뷰에 이어 본교 6개 처 처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한다. 지난 호에 이어 두 번째 기획으로 연구산학처, 국제교류처, 입학처 세 처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처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포부에 대해서 들어봤다● 국제교류처장 권태환 교수(의과대 의학) 인터뷰 Q. 국제교류처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어떤 일을 담당하고 있는지 소개해 달라. A. 본교 국제교류처는 국제교류과와 언어교육센터로 구성돼 있고, 국제교류과에는 국제교류팀과 유학생지원팀이 있다. 국제교류처는 외국 대학 및 연구소와의 교류를 증진해 대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학생 교류를 통해 교육의 국제화 및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파트너 대학과의 협정을 바탕으로 교수, 연구원 및 학생들의 상호 교류를 증진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국제화를 추진하는 부서다. 특히 재학생들에게 외국 대학 방문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재학 중에 폭넓은 시각과 경험을 쌓을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의 외국 대학 방문 기회는 ‘교환/복수학위 학생, 해외 인턴십, 글로벌 챌린지, 해외 대학 썸머/윈터스쿨’ 등으로 제공된다. 학생 여러분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제껏 꿈꾸어 왔던 미래에
지난달 30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BK21 플러스 사업의 후속 사업인 4단계 BK21 사업의 예산이 11월 중에 배정될 예정이다.4단계 BK21사업은 대학원 체제 개편 및 대학원 교육 내실화를 위해 ▲국가·사회적 필요 분야 연구 인력 양성·공급 ▲석·박사급 연구인력 양성 ▲연구의 질적 수준 평가를 통한 경쟁력 강화 ▲대학원 교육 및 연구 내실화 등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4단계 BK21 사업분야인 미래인재 양성사업에서는 기초 및 핵심 학문 분야 연구 역량을 제고하며, 혁신 인재 양성사업은 혁신 성장선도 신산업 및 산업·사회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기존 BK21 플러스 사업과는 달리 이번 사업에서는 ▲대학원 혁신지원비 신설 ▲참여대학원생 장학금 및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기준 확대 ▲학교 간 연합과제 신청 가능 ▲연구 성과 평가방식 변화 등이 달라졌다.본교는 미래인재 양성사업에서 14개 사업단 및 소규모 학문 연구팀을 지원하는 7개 사업팀이, 혁신 인재 양성사업에서는 7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21개 사업단 및 7개 사업팀은 향후 7년간 매년 84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인력에 대한 지원도 늘어난다.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