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중앙동아리인 ‘오렌지파이터스’는 미식축구동아리다. 그들은 매해 열리는 지역리그와 전국리그 우승을 위해 매일매일 땀 흘린다. 그들의 목적은 오로지 시합 우승! 그러기에 그들은 더워도 추워도 항상 훈련에 힘쓴다. 다음은 오렌지파이터스의 주장 김현묵(경상대 경영 17) 씨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오렌지파이터스는 주로 어떤 활동을 진행하는가? A. 오렌지파이터스의 활동은 10번 남짓의 지역리그와 전국리그에서 우승하기 위해 매일매일 운동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주로 대운동장이나 소운동장에서 주말을 제외한 평일 1~2시간씩 미식축구대회 우승을 위한 훈련을 한다. 또한, 운동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팀원들은 개별적으로 학교 헬스장에서 훈련하기도 한다. Q. 운동 동아리라는 특성상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는 주로 운동을 어떻게 진행하는가? A. 오렌지파이터스의 활동 목적은 친목 도모가 아닌 정규 시합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시합은 덥거나 춥더라도 미뤄지지 않는다. 따라서 오렌지 파이터스의 훈련도 모든 상황을 대비해 이뤄진다. 그러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훈련은 변함없이 진행된다. Q. 오렌지파이터스의 수상 기록이나 눈에 띄는 활동이 있었다면 어떤 활동이었는가
본교 상주캠퍼스에서는 9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학생 통학버스를 운행한다. 또한, 캠퍼스 간의 지속적인 교류 등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2학기에도 대구-상주캠퍼스 간 셔틀버스를 시범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셔틀버스의 운행은 축소되거나 중단될 수 있다.셔틀버스 시범 운행은 크누피아 학생용 어플을 통한 사전예약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탑승예정일 하루 전 진행되며, 교직원은 사전예약이 불가능하다. 사전에 예약하지 못한 학생과 교직원은 당일 버스의 잔여석에 한해 탑승할 수 있다. 상주캠퍼스 시내 순환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행되는 정기노선과 일요일 야간에 운행되는 일요일노선이 있다. 대구-상주캠 셔틀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운행되며, 하루 총 두 번 대구캠퍼스 인문대 앞과 상주캠퍼스 본부 옆 버스 승강장 사이를 이동한다. 운행노선 운행요일 운행방법 비고 상주시내순환 정기노선 월요일 ~ 금요일 1일 20회 운행 상주캠퍼스 <->상주시내 상주시내순환 일요일 노선 일요일 야간 1일 4회 운행 상주캠퍼스 <->상주시내 대구<->상주 캠퍼스간 노선 월요일 ~ 금요일
지난달 10일부터 3일간 2학기 수강신청이 진행됐다. 그러나 아직도 이번 수강신청을 두고 학생들의 불만은 끊이지 않고 있다.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는 수강신청 이후 ‘강의를 팔아달라’, ‘수강신청 실패로 휴학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특히 복수전공·부전공생들이 많은 ▲행정학부 ▲경영학부 ▲경제통상학부 전공 수업 수강신청 관련 불만이 가장 많았다. 행정학부 복수전공생 박수민(자연대 지구시스템과학 20) 씨는 “2학년 2학기 처음으로 행정학부 전공 수업을 들으려 했으나 수강신청에 실패해 이번 학기는 들을 수 없게 됐다”며 “증원 신청 메일을 보냈지만 증원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교수님들께서 대면 강의를 위해 수강정원을 줄여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며 “교수님마다 원하는 수업 방식과 그에 따라 결정한 수강정원이 달라 수강신청에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수강신청 문제는 매 학기 반복되지만, 코로나 상황 속 대면수업 결정으로 인한 수강정원 축소가 이를 악화시킨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학사과 수업팀은 “올해 2학기 개설강좌와 수강정원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오히려 코로나 발생 전인 20
아침에 눈을 떠 휴대폰 속 배달 어플을 켠다. 코로나로 인해 밖에서 음식을 사 먹는 것이 두려워 배달 음식을 시키기 위함이다. 설거지가 귀찮으니 일회용 수저를 이용한다. 배달 음식은 플라스틱 용기에 잘 포장돼왔다. 음식을 맛있게 먹은 후 남은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이 귀찮게 느껴진다. 그래서 배달 음식 용기를 그대로 쓰레기통으로 가져가 버리며 식사를 마무리한다. 위 상황은 우리가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때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이것이 지속된다면 지구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코로나로 인해 과도해진 한국의 배달 문화 작년부터 지속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우리나라의 배달 주문은 급증했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2020년 8월 기준 배달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매월 1조 6,730억 원에 이른다. 2018년 여름에 측정된 4,969억 원에 비하면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이다. 실제로 배달 대행업체 ‘바로고’의 지난해 전국 배달 대행 건수는 1억 3천 322만 건으로 전년보다 134.0% 늘었다. 이는 사람들이 배달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게 된 것뿐만 아니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인해 기존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던 가게가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
본교는 지난 10일 본관 중앙회의실에서 대구시, 민간기업과 전국 대학 최초로 캠퍼스 탄소중립 공간 조성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본 사업의 목표는 ▲캠퍼스를 마이크로그리드(신재생 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를 기반으로 전력을 자급자족하는 체계)로 구축 ▲2040년까지 에너지자립 100% 달성 ▲2040년 26,36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Net-Zero 캠퍼스 달성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연계형 탄소중립 지역거점 센터 구축이다.연구산학처 박춘욱 교수는 “본교 캠퍼스는 에너지 다소비 건물로 지정 관리되고 있어 온실가스 배출의 주체 중 하나다”며, “따라서 본교는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에너지 자립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 본교는 2017년 전력소비량이 가장 많은 대학 중 56,782 MWh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량에서도 26,363 톤으로 2위를 기록한 실정이다. 본교는 이번 협약으로 2040년까지 교내에 친환경 자동차만 운행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마이크로그리드를 건물 단위로 구축한다. 이는 교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에너지를 저탄소 에너지로 전환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함이다. 또한,
본교 학사과는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본교 통합정보시스템(YES)을 통해 ‘강의 개선을 위한 중간 설문(이하 강의 중간 설문)’을 실시했다. 이번 설문은 강의에 대한 개선 사항 및 의견을 학기 중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본교 1학기 학부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강의 중간 설문 대상 과목은 이번 학기 학부 교육과정 개설 과목 3,553강좌(▲해당 교수가 직접 강의하지 않는 수업 ▲타 대학과의 공동 개설 강좌 ▲계절 수업 강좌 ▲온라인 강좌 ▲팀 티칭 강좌 등 일부 과목 제외)이다. 설문 문항은 학생 자기평가, 강의 만족 및 수업에 대한 제안으로 나뉜다. 자기평가 항목은 학생 개인의 수업 적극성과 이해도를 묻고, 강의 만족 및 수업에 대한 제안 항목에서는 해당 수업의 만족스러운 부분과 불만족스러운 부분을 묻는다. 조사 결과는 교과목 담당 교수에게 제공되며, 학생들의 평가를 직접 확인하게 된다.박 주무관은 “아직 설문이 종료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곧 전산원과 함께 학생들의 설문 내용을 처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강의 중간 설문으로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어 교수와 학생 간의 활발한 소통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통해 강의 질이
본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달 19과 20일에 ‘2021 상반기 정기 전교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를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정기 전학대회에서는 보고 안건 2건·논의 안건 5건이 채택돼 논의됐다. 전학대회 의장으로는 인문대 학생회장 구혜빈(영어영문 19) 씨가, 중앙비상대책위원장(이하 비대위원장)으로는 농생대 학생회장 강경민(식품공학 19) 씨가 선출됐다. 이번 전학대회에서 보고된 상반기 사업 계획의 주요 내용은 ▲중간고사 심야버스 ▲중간고사 간식마차 ▲성년의 날 행사 ▲기말고사 심야버스 ▲기말고사 간식마차 ▲여름 일꾼학교 ▲제휴사업 ▲취업캠페인 등이다. 성년의 날 행사는 성년이 된 신입생 및 학우들을 위해 5월 중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진행 방식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기말고사 심야버스와 간식마차는 6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시험 공부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사업이다. 여름 일꾼학교는 하계방학 중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 학생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토론할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이다. 한편, 이날 도서관학생위원회(이하 도학위)가 보고한 2021년 상반기 추진
하루는 집에 가보니 집안이 어두워진 것 같았다. 남편은 어둡지 않다고 말하며 나를 나무란다.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다. 오늘, 내일, 일주일 뒤에도 나에게만 어두운 상황이 계속됐다. 남편의 말이 맞는 것 같다. 처음 내가 어둡다고 느꼈던 집 안은 점점 어두워 보이지 않았고, 집의 밝기조차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하는 나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나를 바로 잡아준 남편이 고마웠다. 앞으로 나를 도와줄 남편에게 의지해야겠다. 위 상황은 ‘가스라이팅’이란 심리적 조작으로, 데이트 폭력 양상 중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가장 알아차리기 힘든 폭력 중 하나다. 연인과 함께 보내는 오늘, 당신은 무사한가● 급증하고 있는 데이트 폭력 사건, 사고 지난해 6월 서울시 강서구에서 교제할 당시 찍은 불법 촬영물을 지워주겠다는 명목하에 피해자를 불러내 감금 후 여러 차례 강간하고 흉기로 위협한 ‘강서구 데이트 폭력 사건’이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사건의 피의자는 연인이었던 피해자를 상대로 오랜 기간 강간, 폭행, 협박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 피의자는 ‘징역 5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복지시설에 3년간 취업제한’을 구형받았다. 그러나 피의자가
본교는 지난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학생동아리 공용공간을 제한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개방공간은 ▲백호관(소강당, 풍물 연습실, 댄스 연습실) ▲청룡관(소강당, 전시실, 음악연습실, 무예연습실) ▲문예관이다. 개방공간에는 코로나 지킴이가 배정될 예정이며 출입자는 체온측정과 명부 작성 이후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손 소독을 필수적으로 해야 하며 공용공간의 5인 이상 사용은 금지된다. 개별 동아리방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이용 제한을 유지한다.한편, 본교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은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일청담 앞 백양로에서 동아리 가두모집 행사를 진행한다. 현재 총 45개의 동아리가 이번 가두모집 참여 신청을 마쳤다. 가두모집 기간 중 코로나19로 인한 현 상황을 고려해 관객이 많이 모일 우려가 있는 동아리 공연은 진행되지 않는다. 제35대 ‘아리’ 총동연 회장 박동훈(공대 섬유시스템공학 16) 씨는 “가두모집을 진행할 때 방역지침을 잘 준수할 예정이다”며 “부스 간 2m 이상의 간격을 둔 뒤 각각의 부스마다 4명의 인원 제한을 두고, 비접촉체온계나 손소독제를 배치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본교는 오는 29일부터 4월 29일까지 한 달간 대구-상주캠퍼스 간 셔틀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이는 기존 시범 운행 예정일보다 약 일주일 연기된 것으로, 학생과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셔틀버스 이용 수요 조사 결과 시스템 구축이 조금 더 필요할 것이라 판단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셔틀버스 시범 운행은 수요 조사 당시 신청 인원이 너무 많아 크누피아 앱을 통한 예약시스템으로 45명을 랜덤으로 추첨해 운영할 예정이다. 접수는 운행일 전일(일·월·화·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탑승할 때는 크누피아 QR 체크인 후 버스 기사가 이를 확인해야 탑승 가능하다.이번 시범운행은 지난 2014년 노선이 폐지된 이후 약 7년 만이다. 당시 본교는 대구-상주캠 셔틀버스 운영에 적자가 발생하자 이를 유료로 운영하고자 했다. 그러나 법규상 불가능했고 무료로 운영하기엔 예산이 부족해 노선을 폐지했다. 당시 학생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컸다. 이후 2019년 당선된 상주학생위원회는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본교 셔틀버스 운행을 공약으로 내세우기까지 했다.셔틀버스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일 운영되며, 하루 총 4번 대구캠퍼스 인문대 앞과 상주캠퍼스
개강부터 지난 13일까지 본교에서 공지한 교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4명이다. 지난 2일 예술대 학생 1명과 IT대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생과는 예술대와 공대 9호관 건물을 일시 폐쇄하고, 전체 방역을 실시했다. 지난 5일에는 경상대 학생 1명이 확진돼 경상대와 박물관을 지난 8일까지 방역 및 폐쇄 조치했다. 접촉자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를 시행했다. 이후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일부 북문 술집이 바이러스에 노출돼 이용객들에게 검사 조치 내려졌다. 교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후 통학생들의 불안감은 더욱 심해졌다. 이인주(사회대 사회 20)씨는 “학교에서 집까지 왕복 2시간 정도의 거리를 통학하는 입장에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엄청나다”며, “만원 버스는 탈 엄두도 내지 못하고 학교 근처에 밥을 먹어야 할 때도 감염 걱정 때문에 무조건 집에서 밥을 먹는다”고 밝혔다. 본교 생활관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불안감도 만만치 않다. 박경란(사회대 사회 20) 씨는 “작은 증상에도 룸메이트와 공간을 공유하고 있어 더 조심스럽다”며 “기숙사 복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음식 먹는 사람을 몇 번 봤는데 그런 학생들
본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2021년 1학기 학사일정을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이른바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교내 주요 시설물 운영 방식에도 지난 학기와는 다른 변화가 생겼다. 본교 체육진흥센터의 경우, 헬스장과 대운동장 같은 체육시설을 대부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스포츠 강좌는 코로나 상황에 따라 강좌가 폐강될 수 있으므로 장기 수강 신청이 불가능하고 한 달 단위로 등록해야 한다. 체육진흥센터 행정실 이찬호 주무관은 “현재 모든 실내·외 스포츠 강좌는 대구시의 거리 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운영한다”며 “강좌 인원도 기존의 50~60% 정도만 수용하고 있고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로 인한 센터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학생들의 체육진흥센터 이용을 당부했다.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의 대구캠퍼스 학생 식당은 복현회관에 위치한 복현 카페테리아를 제외하고 모두 운영 중이다. 도서관과 생활관 앞 매점은 오후 6시까지 대면 판매가 진행되고, 이후에는 무인 결제 방식으로 전환된다. 생협 신혜영 주무관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식당 운영 대책을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진다면 방역을
2020년 서울특별시 양천구에서 세간의 관심을 끈 아동학대 사건, ‘정인이 사건’이 발생했다. 사람들은 사건이 끝나고 나서야 해당 사건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최근 들어 다시 아동학대에 대한 심각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정인이 사건 발생 이전에도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심각한 아동학대 사건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쉽게 접했다. 그러나 아동학대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근절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끊임없이 아동학대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금부터 아동학대와 아동학대 사건을 둘러싼 문제점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아동학대 대처 매뉴얼에 관해 알아보자● 우리 근처에 있던, 아동학대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시는 2017년 전국 아동학대 신고접수 결과 1737건으로 8위를 기록했다. 이후 최근 3년간 대구시의 아동학대는 2018년 1163건, 2019년 1480건, 2020년 1128건(잠정치)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5년과 비교했을 때 4배나늘어난 수치이다.지난 2013년에는 ‘칠곡 계모 아동학대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의붓딸을 마구잡이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계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