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30 (월)

  • 맑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2.1℃
  • 맑음서울 -1.5℃
  • 맑음대전 1.0℃
  • 맑음대구 1.4℃
  • 맑음울산 1.8℃
  • 맑음광주 1.7℃
  • 맑음부산 1.9℃
  • 맑음고창 0.6℃
  • 구름조금제주 7.4℃
  • 맑음강화 -0.2℃
  • 맑음보은 -0.2℃
  • 맑음금산 -0.3℃
  • 맑음강진군 3.3℃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2.7℃
기상청 제공

보도기사

개인정보 무단 열람 의혹 제기

지난 26일, 본교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학과 근로장학생이 다른 학생의 개인정보를 열람했고, 이에 대해 고소를 진행 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글엔 이와 유사한 경험을 말하고 공감하는 반응이 댓글로 이어졌지만,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다. 해당 논란에 대해 본교 측은 현재 접수된 개인정보피해 신고는 없으며, 사건의 진위 파악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학생과 김민서 주무관은 “게시글 작성자가 익명이고, 사건이 실제로 있었던 일인지 진위 파악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인권센터 박빛나 조사관은 “개인정보 피해가 있으면 인권센터 조사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본교에서 근로장학생 경험이 있는 신세연(사회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14) 씨는 “근로장학생을 해봤는데, 청소가 주된 업무였고, 다른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볼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경수(사범대 일반사회교육 18) 씨는 “학생들이 최대로 볼 수 있는 것은 학번 정도까지이며, 소속학과 사무실은 조교 PC와 공용 PC를 따로 두고 있고 보안도 잘 지켜지고 있기 때문에 타 학생의 개인정보에 접근 가능한 권한이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학생 A씨는 “딱히 이유가 없으니 안보긴 했지만, 마음만 먹으면 타 학생들의 전화번호, 주소까지 확인하는 게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근무지와 근로 내용에 따라, 개인정보 노출 위험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근로장학생 계약 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서약을 받고 있지만, 이런 가능성을 막을 수 있는 근원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 침해 피해 등이 발생할 경우, 인권센터(hrc.knu.ac.kr)에 신고하면, 피해자 보호, 사건 당사자 심리상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홍영 기자 mongnyoung@knu.ac.kr
김창현 수습기자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