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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본교 제24대 교수회 의장 김상걸 교수<의과대 의학> 당선

▲본교 제24대 교수회 의장 보궐선거 당선인 김상걸 교수(의과대 의학)

본교 제24대 교수회 의장 보궐선거에서 김상걸 교수(의과대 의학)가 총투표자 880명 중 461명(52.4%)의 표를 얻어 당선됐다. 당선인은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온라인 사전투표와 13일 오후 2시부터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 열린 임시총회 본투표 결과의 합산으로 결정됐다. 보궐선거 당선인 김 교수는 “민주적 질서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어야만 본교가 이루었던 업적을 토대로 새로운 발전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진리 위에 하나 되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본교를 만들고, 모두가 하나임을 증명하는 교수회 의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제 24대 교수회 의장 김상걸 교수(의과대 의학)와 1문 1답


Q. 과거 의장대행직을 수행할 당시와 정식 의장으로 당선된 지금의 마음가짐이 어떻게 다른가?
A. 의장대행일 당시는 소송이 진행 중이라 해당 상황이 빨리 끝났으면 했다. 그래서 그때는 가능하면 큰 결정보다는 학교에 필요한 일상 업무들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하지만 지금은 본교의 발전과 더불어 모든 교수와 학생들의 교육 질적 향상을 위해서 더욱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Q. ‘지방 거점 국립대’보다는 ‘지방 중점 국립대’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옳다고 말씀하셨다. 어떤 의미인가?
A. 현재는 개인의 권리가 향상되고 있고, 탈중앙화돼야 하는 시대다. 더 민주화되고 더 자유로운 사회에서 ‘거점’이라는 단어는 조금 잘못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거점’은 중앙의 관점에서 지방을 바라볼 때 쓰이는 단어다. 지방대학은 중앙에 있는 교육부의 필요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 아닌 해당 지역을 사는 개인들의 교육과 진리 탐구를 위해 존재한다. 

Q. 당선 후 여러 자리에서 진리라는 단어를 강조하고 있다. 이유가 있는가?
A. 본교의 교시 중 하나가 진리다. 진리는 추상적이거나 형이상학만으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닌 우리의 삶 속에 구체적으로 파고 들어가 있는 개념이기에, 본교의 교시가 됐고 나 또한 그것이 가장 중요한 학문의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Q. 의장으로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A. 우선 모든 교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후 평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해서 본교에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다. 이는 본교가 발전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본교가 발전한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과 여건이 제공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본교 가까이 위치하는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을 충분히 제공하는 역할이기도 하다. 대학본부와 소통해서 교수들의 교육과 학생들의 학습을 위한 최선의 환경을 만들고 싶다. 교수회 내부에서도 심의 의결의 과정을 통해서 다가오는 문제들을 인식하고 해결하겠다.

Q. 교수님들, 교직원분들 또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진리란 자신에게 요구되는 것을 넘어 타인에게도 요구되고 사회 공동체 전체에도 요구된다. 진리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그 과정에서 진리를 추구해 나가는 성숙하고 교양있는 교수들과 학생들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진리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통해 학문적 발전, 지역의 발전 또 더 나아가 세계에 공헌하는 업적들이 본교에서 많이 만들어지고 꽃피기를 바란다. 


허창영 기자 heocy227@knu.ac.kr 
권규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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