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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경북대병원, 94년 만에 도심 떠날까?

 대구시는 지난달 25일 미래50주년추진과를 중심으로 경북대병원 본원 이전을 전담할경북대병원 이전 TF지원단을 구성했다. 이전 TF지원단은 경북대병원과 협력을 위한 보건의료정책관 도시계획을 검토할 도시계획과 교통 접근성 지원을 위한 도로과 군부대 이전 후 적지 개발을 위한 부대이전과의 4개 부서로 구성됐다. 대구시와 더불어 본교와 경북대병원 또한 이전 준비를 위해 지난달 의료 TF(태스크 포스)’를 함께 구성한 바 있다

 경북대병원은 1907년 중구 동문동 일대의 대구동인의원으로 개원 후 1926년 화재로 건물이 소실됐다. 이후 1928년 현재 위치인 삼덕동에 준공됐고, 94년 만에 새로운 곳으로 이동을 계획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본원은 부지 3722619272(51.8%)19개 동 건축물이 들어서 있다. 좁은 부지에 병원 본관과 병동 외래진료 및 외래접수동 응급병동 장례식장 등이 몰려 있는 만큼 진료 공간 부족과 주차난에 시달려왔다. 특히, 하루 평균 3천 명가량의 방문자 중 상당수가 자차를 이용하기에, 728대의 주차면 수는 교통 혼란을 유발하는 상황이다. 경북대 관계자는 부족한 주차 공간 탓에 병원으로 진입하는 데만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현재 위치 주변은 아파트와 상가가 빼곡해 시설 확장이 어려운 관계로 이전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설명했다

 병원 이전 논의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선인 시절 본교에 제안했으며, 공약으로 내세웠던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 육군제2작전사령부 공군방공포병학교 육군 제50보병사단과 같은 군부대 후적지가 1순위 이전 부지 후보이다. 지난달 경북대병원에서는 충분한 규모가 이전 부지의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각종 연구 시설 설립 등을 고려한다면 최소 10에서 최대 30까지 필요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구시와 본교 TF에 따라 이전 후보지 및 재원 마련 방안 등의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조수빈 기자 bin0173@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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