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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포스트 오미크론,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학생사회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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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약 2년 1개월 만에 해제됐으며, 이달 2일부터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된다. 이에 따라 학내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시작됐다.
먼저 포스트 오미크론에 대응해 2022학년도 1학기 수업 운영 계획이 변경됐다. 본교 학사과는 수강인원에 따른 비대면 강의의 경우 대면 강의로 적극적인 전환을 권장하며, 원거리 통학 등의 사유로 등교가 제한되는 학생을 고려해 부득이한 경우 학생 의견을 수렴해 비대면 강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험·실습·실기 강좌 ▲수강인원 70명 이하의 1학년 이론 강좌 ▲수강인원 60명 이하의 2학년 이상 이론 강좌는 반드시 대면 강의를 진행하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 한편, 강의실 방역 기준을 해제함에 따라 좌석 한 칸 띄우기와 수용인원에 대한 제한은 없어졌지만, 강의실에 설치된 칸막이는 유지한다. 학사과 양원미 주무관은 “향후 코로나19 확산세 추이 등의 상황을 고려해 추후 칸막이 제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교육부의 대학방역지침에 따라 통제했던 출입구들도 개방한다. 총무과 김승건 주무관은 “2020년 1월 개방 상황을 기준으로 하여 출입구를 개방하도록 공문이 내려간 상태이다”라며, “코로나 이전과 같이 평일 주간 시간에는 상시 개방하고 그 이후 시간이나 주말 등은 코로나 이전과 같이 해당 건물 장의 재량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관생자치회에 따르면 기숙사의 체온(발열) 체크는 5월 첫째 주 내로 미실시 예정이며, 헬스장 및 독서실은 시설 점검 및 유지 보수 후 5월 중 개방한다고 한다.
학생들의 현장실습도 다가오고 있다. 진로취업과 이은주 주무관은 “기존에는 현장실습 신청을 받기 전에 대면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실습이 확정되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나, 코로나 이후로는 비대면으로 진로취업과에서 영상을 제작해 게시했다”며, “이번 여름 모집부터는 강의실을 빌려서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재택근무 여부에 있어서는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실습하는 기관에서 판단하는 부분이므로 기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대면 수업 확대로 인한 탑승률 증가로 학생 통학버스(대구) 2호선이 증차된다. 학생과 통학버스 담당자는 “이달 2일부터 학생들이 많이 승차하는 대구은행역에서 8시 30분과 9시 20분, 통학버스 운행 횟수를 2회 늘린다”며, 이와 더불어 “만촌역 근처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대구은행역까지 가서 통학버스를 타는 번거로움을 줄여주고자 만촌역이 추가된다”고 말했다. 만촌역은 정규정류장이 아니며, 통학버스가 대구은행역 출발시간 약 10~15분 전 만촌역에 잠시 정차한다.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만촌역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를 알아보고 정규정류장으로의 전환에 대해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학생사회의 변화 또한 두드러진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올해 대동제를 작년보다 규모를 키워 코로나 이전의 대동제와 유사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비대위원장 신창근(농생대 원예과학 20) 씨는 “비대위가 학우분들에게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총학생회의 일을 대행하고 있음을 기억해주시고 앞으로의 행사에 있어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정대근 팀장은 “해외 봉사의 경우 올해까지는 비대면으로 유지되지만, 대면 봉사 관련해서 비대위와 함께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단계이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와 학과학생회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총동연 회장 고민우(인문대 일어일문 20) 씨는 “시간과 인원 제한 등의 제약이 많아서 기획이 어려웠던 이전과 달리, 공연이나 산행 등의 대면 행사를 기획 중이다”라며, “이번 연도부터는 대구 경북권 대학교의 총동연과 연합해, 상호 교류하는 등 본교 동아리들의 활동 기회를 넓혀가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년 동안의 대면 활동의 공백기로 본교 학생들도, 동아리들도, 저희도 코로나 이후의 대면 행사들은 미숙하고 어색한 현재이지만,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두고 참여해준다면 다시금 예전의 활발한 대학 문화가 정착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응용생명공학부 학회장 백승우 씨는 “코로나 이전처럼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대면 행사를 계속해 확대해나갈 것이다”라며. “MT를 우선해서 기획했고 현재 공지까지 완료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다양한 학과에서 대면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이에 이윤비(공대 섬유시스템공학 22) 씨는 “입학 후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며 시간과 인원 제한 없이 편하게 과 모임을 할 수 있게 되어 좋다”며 “과 동기들, 선배들과 더 친해질 기회가 될 수 있는 MT가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수빈 기자 bin0173@knu.ac.kr
안교석 수습기자
임지한 수습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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