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3.8℃
  • 구름조금강릉 16.4℃
  • 구름조금서울 15.8℃
  • 맑음대전 15.0℃
  • 맑음대구 15.6℃
  • 맑음울산 14.5℃
  • 맑음광주 15.4℃
  • 구름많음부산 15.9℃
  • 맑음고창 13.8℃
  • 맑음제주 18.1℃
  • 구름조금강화 11.7℃
  • 맑음보은 10.6℃
  • 맑음금산 10.7℃
  • 맑음강진군 10.7℃
  • 맑음경주시 11.7℃
  • 구름많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보도기사

센트럴파크 피크닉의 이면, 주변 단대, 쏟아지는 쓰레기에 몸살

URL복사

▲IT 1호관 입구, 지저분한 쓰레기

대면 강의 활성화와 함께 학생들의 모임이 활발해지며 정문 일대 센트럴파크에서의 모임과 취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쓰레기 처리는 단순히 센트럴파크 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다. 인근 건물인 수의과대학 및 법학전문대학원 구관을 사용 중인 학내 구성원에게도 피해가 돌아갔다. 이용객들은 공원 내 설치된 쓰레기통이 없어 인근 건물 내 쓰레기통을 이용하는데, 무단투기로 인해 악취는 물론 통행까지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학기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지자 수의과대학 및 행정학부에서는 사용 건물 출입 자제 안내문을 공고했지만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 행정학부 박지윤 주무관은 “현재 행정학부 건물의 출입에 별도의 통제는 하고 있지 않아 재학생의 경우 모바일 학생증으로 교내 건물 출입이 가능하다”며 “화장실이나 쓰레기통을 이용하기 위해 타과학생 이외에도 외부인이 따라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담당 미화원분이 힘들어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의과대학 학생회장 고상호(수의대 수의 19) 씨는 “현재도 출입을 통제하고 있지만, 수의대생이 출입할 때 따라서 들어오거나 수의대 학생들에게 부탁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며 “이렇게 들어온 외부인들은 음식물과 술병 등 쓰레기를 많이 버리고 가, 건물 내 쓰레기통과 화장실이 많이 더러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센트럴파크를 이용하는 인원이 많은 만큼, 화장실과 흡연실 등 부대시설을 인근에 설치해 다른 곳으로 번지는 피해를 막아주시면 좋겠다”며 본부의 대책 마련 필요성을 말했다. 한편, 센트럴파크 자체 쓰레기통의 부재로 학생들은 ▲학생주차장 인근 쓰레기통 ▲ 일청담 옆 쓰레기통 ▲IT 1호관 입구 쓰레기통을 주로 이용한다. 하지만 쓰레기 수용 가능량보다 더 많은 쓰레기들이 버려지고넘치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무과 김영성 주무관은 “교내 도로나 공용 시설 등을 청소하시는 학교 소속 환경미화원께서 센트럴파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트럴파크를 이용 중인 재학생 A씨는 “일청담이나 학교 건물 내에 위치한 쓰레기통에 버릴 예정이라며, 공원 내 쓰레기처리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 주무관은 “센트럴파크 주변 별도의 쓰레기통을 추가 설치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정다은 기자 jde20@knu.ac.kr
조수빈 기자 bin0173@knu.ac.kr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