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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총학생회 중앙감사위원회 출범, 올바르고 공정한 학생사회를 위해 노력!

지난달 중운위에서 만장일치로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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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총학생회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가 새롭게 출범했다. 중감위는 학생회비를 사용하는 모든 기구에 대한 감사권과 징계 발의의 권한을 가지는 기구이다. 본교는 학생회비가 절차 없이 사용된 2019년 대동제 채무불이행사건과 2016년 A학과 학생회비 횡령사건 등 여러 문제를 제재할 수 있는 수단이 없었다. 초대 중앙감사위원장 김재성(농생대 원예과학 19) 씨는 “학생회비가 바르게 사용되지 않는 기구나 기관의 장들에 대해서는 제재가 필요하다”며 “중감위가 출범함으로써 학생회비가 올바르고 원활하게 사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감위는 각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 별로 1명씩 선발한 감사위원으로 구성된다. 지원을 통해 선발하지만, 지원자가 없으면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 회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하며 이들은 절대 피감사기구에 속할 수 없다. 현재 ▲간호대 ▲과기대 ▲농생대 ▲사범대 ▲사회대 ▲생과대 ▲인문대 ▲의과대 ▲자연대 ▲자율전공 ▲행정학부에서 선발된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있고, 나머지 단위는 지원자와 추천자가 모두 없어 궐위 상태이다.
중감위는 정기감사와 특별감사로 나눠 운영된다. 정기감사의 경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이루어지는데, 총학생회비를 배정받는 모든 기구가 감사 대상이다. ▲총학생회(비상대책위원회) ▲상주학생위원회 집행부 ▲총동아리연합회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 학생회 ▲대동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감사위원회 ▲전교학생대표자회의 ▲도서관학생위원회가 그 대상이 된다. 특별감사의 경우 학과학생회까지 포함해 모든 단위가 대상이며, 기명으로 3인 이상의 일반 학생 제보가 있거나 1명 이상의 학생회 선출직 제보가 있을 때 이루어진다. 김 위원장은 “익명의 경우 무분별한 제보의 우려가 있기에 기명으로 제보를 받는다”며 중앙감사위원장만 제보자를 알 수 있고, 감사위원들과는 제보 내용만 공유된다고 밝혔다. 중감위는 감사과정에서 반복적인 확인을 통해 감사 자료가 올바르게 작성됐는지, 회계 조작은 일어나지 않았는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학생회비가 잘못 사용되고 있다는 정황이 있다면 학생분들께서 언제나 메일 또는 오픈 카카오톡 링크로 제보를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중감위 혼자만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해야 바꿀 수 있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감위는 ▲경고 ▲부당사용액환수 ▲예산집행정지 ▲해임안 발의 등의 징계 발의를 할 수 있고, 실제로 징계 처분을 위해서는 중앙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중감위의 지나친학생자치기구 개입 우려에 대해 김 위원장은 “모든 감사 과정은 중감위가 독립적으로 가지고 있지만, 큰 독립성을 바탕으로 그 칼을 잘못 휘두르는 것에 대한 우려에는 제어장치가 마련되어 있다”며, “중앙운영위원회에 징계를 발의할 수는 있지만 직접 내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감사위원 공석 상황에 대해 김 위원장은 “운영 세칙에 따라 당장 추가 선발은 어려운 상황이고, 향후 인력이 필요할 경우 전학대회를 거쳐 추가 모집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조수빈 기자 bin0173@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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