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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나도 꼰대?’인권특강 진행, 6~7일에도 이어져

지난 2일, 본교 인권센터에서 주관하는 인권특강 ‘꼰머(꼰대)의 대화법-내가 입만 열면 왜 조용해질까?’가 글로벌플라자 2층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됐다. 본 특강은 행복한 상담심리 연구소 김진 소장이 강사로 초청 강의 1부와 2부로 나뉘어 각 주제별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꼰대의 정의와 특징에 대해 다뤄졌다. 김 소장은 “꼰대는 단순히 나이 많은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해 자신보다 지위가 낮거나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꼰대의 특징으로는 본인 세대 방식을 고수하는 것을 꼽을 수 있는데 집단문화, 상명하복, 아시타비 등의  태도 등이다.
2부에서는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를 주제로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김 소장은 “꼰대가 되지 않으려면 소통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 소통의 3단계에 대해 설명했다. 소통은 첫째, ‘나’를 보는 것, 둘째, ‘나와 다른 너를 이해’하는 것, 셋째, 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김 소장은 나를 보기 위해서는 현재 자신의 모습을 바라봐야 하며, 가치관, 내가 상대에게 원하는 것 등 자기를 돌아보는 것이 대인관계의 시작임을 강조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서로의 MBTI를 알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경청과 대화가 중요하다. 김 소장은 “듣기에는 ▲안 듣기 ▲공감적으로 듣기 등 5단계가 있는데, 보통 사람들을 ▲선택적으로 듣기 ▲자기중심적으로 듣기의 방법을 섞어서 사용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본인에게 중요한 대로 들으며 상대의 말을 끊으면 대화가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입장을 잘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듣기를 해야 한다. 더불어 대화할 때 상대의 비언어적 표현과 내용, 감정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영학부에 재학중인 한 학생은 “본교 인권서포터즈로 활동 중인데 강연 제목이 특이해 듣게 됐다”고 말했다. “단순히 남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 대화법에 대해 강의하실 것이라 생각했는데, 꼰대의 개념과 사례를 하나하나 짚으며 왜 상대가 불편함을 느끼는 건지 말씀해주신 것도 좋았다”며 “2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MBTI를 통해 나와 다른 사람들의 차이를 이해시켜주셔서 강연내용이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센터에서는 오는 6일 오후 4시 글로벌플라자 경하홀 Ⅱ에서 김원영 변호사의 <처방하는 기술에서 존중하는 기술로>, 오는 7일 오후 4시, 경하홀 Ⅰ에서 <우리, 사랑일까-당신의 연애는 평등한가요?>를 개최한다.


박은겸 기자 peg19@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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