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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기획

돌아온 대동제! 그렇게 가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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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본교 2021년 대동제가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상당히 축소된 규모로 진행됐던 작년 대동제와 달리, 올해 대동제는 위드 코로나의 시행과 함께 예년의 대동제에 가깝게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학생들은 다양한 부스의 프로그램들을 즐기고 작년엔 온라인으로만 감상했던 가수들의 초청 공연도 현장에서 함께 했다. 물론 아직 코로나19 상황에서 완전히 벗어나진 못했기 때문에 부스 동시 입장 인원수가 제한되고, 가수 초청 공연 역시 신청 인원 모두가 현장에서 공연을 볼 수 없었다. 그래도 많은 학생들이 잠시나마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웃고 즐거워했다●



<대동제 어땠나요?>


인생네컷 부스가 기억에 남는다. 좋았는데 부스 내부가 좁아서 여러 명이 찍기엔 힘들었고 오후 6시까지만 열어서 아쉬웠다. 인스타그램 형식의 홀로그램이 이색적이어서 재밌었다. 에브리타임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만난 충황제 부스도 인상 깊었다. 협동게임도 기억에 남는데 오랜만에 친구들과 같이 웃으며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주현(자연대 생명공학 19)


밤늦게까지 하지도 않고 주점도 없고 인원이 제한돼 있어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고민하다가 마지막 날 축제에 갔는데 생각이 완전 바뀌었다. 솜사탕 들고 사진도 찍고 다양한 체험도 하고 각종 플리마켓 제품 구경도 하고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기대한 축제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이런 담백한 느낌의 축제도 신선했다. 내년 축제가 더욱 기대된다.

최고은(자연대 물리 21)


대동제 자체의 홍보가 덜 된 것 같아 아쉽지만 부스가 다양해 참여할 거리가 많다는 점이 좋았다.

오수빈(인문대 철학 20)


코로나로 인해 먹을거리가 없다는 점이 가장 아쉬웠다.

배고픈 누군가..


오징어 게임 신청자가 선착순이어서 친구와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다. 작년과 달리 부스도 작게나마 여러 가지가 있고 다양한 활동들이 열려서 좋았다.

유혜민(농생대 농업경제 20)


이번에 부스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 의복체험 등을 통해 중국 전통문화를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했고 많은 학생들이 부스에 들러줬다. 코로나 때문에 유학하는 느낌이 없었는데 이번 부스를 운영하면서 친구들이 더욱 활기차진 것 같다.

장 추(중국 유학생회 회장)




▲청음반 친구들의 열띤 공연 #믓찌다 믓찌다



▲지역주민들도 함께한 대동제 #솜사탕, 나도 먹고싶다...



▲강의를 듣는다고 생각해보자 #멍때리기 대회 시즌2



▲#막춤 #김영철님과 셀카 #성공적



대동제 2일차 김영철 씨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라는 주제 강연과 함께 학우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와 자신의 꿈에 대해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영철 씨는 “자신이 10년 전 본교에 방문해 말했던 꿈이 다시 온 지금 이뤄졌다”며 성취에 대한 경험을 나누는 등 학우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끝으로 “나는 마흔 여덟인데도 꿈을 꾸고 있다”며 “20대의 여러분이라면 꿈을 반드시 이뤄내기 위해서라도 더더욱 꿈을 가져야 한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강연을 직접 청강한 김민정(농생대 산림과학조경 21) 씨는 “이번 강연은 자칫하면 지루했을 수도 있는 진지한 주제 속에서 웃음 포인트를 살린 토크쇼라 더 몰입이 됐고, 다양한 학생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꿈을 설정하고 끊임없이 이야기하면 반드시 이뤄진다고 용기를 북돋아 주신 김영철 씨의 말이 크게 와닿았다”고 말했다. 김영철 씨에 이어 가수 우디 씨의 공연도 이어졌다.

대동제 마지막 날에는 가수 펀치 씨와 자이언티 씨의 공연도 진행됐다. 공연 중간중간에 소통을 위해 관객들과의 토크와 셀카 촬영도 이뤄졌다. 펀치 씨는 ▲Stay With Me ▲Say Yes ▲가끔 이러다 등을 불렀다. 펀치 씨의 공연에서 한 관객은 “졸업 직전에 본교에서 경험했던 것 가운데 가장 뿌듯했다”고 말했다. 자이언티 씨는 ▲눈 ▲꺼내 먹어요 ▲양화대교 등을 불렀다. 자이언티 씨는 “대면 공연은 코로나 이후 처음이었다”며 “관객들과 함께 즐겁게 공연을 해 기분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을 즐긴 장은서(행정 20) 씨는 “버킷리스트였던 연예인 공연을 통해 드디어 축제다운 축제를 즐긴 것 같아 정말 행복했다”며, “위트 있는 토크와 감미로운 목소리의 여운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코시국에 관객들과 함께한 소중한 공연 #자이언티 짱



▲빨리 놀고 싶어도 방역은 철저히!!!



▲눈 떠보니 중국황제가 되어있었다



특별취재팀 knun@knu.ac.kr

편집 진수별 기자 jsb19@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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