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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서경덕 교수 강연,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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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본교 중앙도서관 1층 로비 B-Zone에서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을 주제로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성신여대 교양학부)의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회는 ‘2021년 대구 시민과 함께하는 경북대학교 도서관 작가초청강연회’로 본교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대학 구성원 및 대구시민의 인문학적 소양과 감성 함양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강연에 앞서 도서관 측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본교생과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미리 참가 신청을 받아 100명 내외로 선정했다.

서 교수는 강연을 통해 ‘세계화’로 가기 위한 태도를 강조했다. 첫 번째는 글로벌 에티켓, 인성교육에 관한 것이었다. 과거와 달리 언어적인 소통에 관해서 많은 기술이 발전된 만큼 언어적인 교육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글로벌 매너에 대해 스스로 노력하고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창의적인 사고이다. 실제로 강연을 하면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가 ‘처음’이었다. 서 교수가 제작했던 ‘Error in NYT(각 언론사의 역사에 대한 기사 오류를 지적한 광고)’에 대한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현재는 최고가 아닌 최초를 기억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얘기했다. 또한 현 20대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일보다는 남들과는 차별점이 있는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본인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는 적극적인 실행력을 가져야 하며, 생각만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지금은 글로컬 시대로 과거의 세계화는 세상을 하나로 모으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 현재의 세계화는 그것을 넘어 화합하는 것으로 발전했다며, 작은 생각도 세계인들과 나눌 수 있는 시대라고 했다.

강연이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서 교수는 “한국 문화전파에 대해 현재 흐름이 너무 편중된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현재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것만 해외에 전파할 것이 아니라 문화적인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해외의 시각에서 재미있어 할 만한 것 또한 전파해야 한다”며 “문화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아는 태도를 가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쌍방향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연을 들은 홍근우(행정 17) 씨는 “주제 자체가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좋았으며, 재치 있는 강의 덕분에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다”며 “세계의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는 것이 일상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하채영 기자 citten23@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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