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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기획

본교 국제교류·연구산학·입학처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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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제19대 홍원화 총장 인터뷰에 이어 본교 6개 처 처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한다. 지난 호에 이어 두 번째 기획으로 연구산학처, 국제교류처, 입학처 세 처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처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포부에 대해서 들어봤다●


국제교류처장 권태환 교수
(의과대 의학) 인터뷰

Q. 국제교류처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어떤 일을 담당하고 있는지 소개해 달라.

A. 본교 국제교류처는 국제교류과와 언어교육센터로 구성돼 있고, 국제교류과에는 국제교류팀과 유학생지원팀이 있다. 국제교류처는 외국 대학 및 연구소와의 교류를 증진해 대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학생 교류를 통해 교육의 국제화 및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파트너 대학과의 협정을 바탕으로 교수, 연구원 및 학생들의 상호 교류를 증진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국제화를 추진하는 부서다. 
특히 재학생들에게 외국 대학 방문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재학 중에 폭넓은 시각과 경험을 쌓을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의 외국 대학 방문 기회는 ‘교환/복수학위 학생, 해외 인턴십, 글로벌 챌린지, 해외 대학 썸머/윈터스쿨’ 등으로 제공된다. 학생 여러분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제껏 꿈꾸어 왔던 미래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Q. 코로나19로 교환학생, 어학연수, 해외인턴 등이 다수 취소됐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 국제교류처의 대응 방안이 궁금하다.

A. 코로나19로 인해 재학생들의 외국 대학 방문 기회가 많이 줄어든 현실이 안타깝다. 그 대응 방안으로 국제교류처에서는 다음과 같은 일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외국 교류대학들과 교육 상황 변화에 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신규/대체 프로그램을 개발, 협업하고자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80회 이상 화상회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재학생들에게 외국 대학 방문을 대신해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다. 
▲2020년 동계 해외우수교수초빙교수 온라인 강좌 개설 ▲2021년 1학기 국제 온라인 공동 강좌 개설 ▲재학 중 해외 우수 교류대학 온라인 강좌 이수 및 학점 인정 ▲외국대학 교환학생 및 복수학위 파견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예비 교환/복수학위 프로그램 ▲외국대학 가상 친구 프로그램(Virtual International Partners) ▲KNU Global Summer/Winter School Program 서포터즈 ▲국제교류학생대사 및 Buddy 프로그램 ▲IWC를 통한 영어 글쓰기와 말하기 훈련 교육 기회 확대(Write Track, Talk Now 등) ▲국제화 프로그램에 이미 참여했던 학생 특강 및 설명회 개최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영어 논문 세미나 ▲미군부대 해외인턴과정 재개(학점 인정) ▲언어교육센터 원어민 영어 강좌 및 모의 토익시험 확대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교환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2021년 1학기에는 미국과 유럽 교환학생 230여 명이 우리 대학에서 수학할 예정이다. 이들과 교류하며 영어 말하기를 익히고 국제적인 감각을 길러 보는 것도 좋겠다. 
어학 능력을 크게 향상하는 방안으로는 국제교류학생대사 사업에 응모해 적극적으로 외국 학생들과 교류의 기회를 얻으면 좋다. 국제교류처 내에 설치된 IWC 이용도 좋은 방법이다. 미국인 Duprey 선생님과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여러분들의 말하기와 글쓰기를 크게 향상시켜줄 것이다. 모든 정보는 국제교류처 홈페이지와 국제교류처 네이버 카페 , 국제교류처 인스타그램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홈페이지 Q/A에 질문을 남겨 주면 자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하나 더 강조하고 싶은 것은 4단계 BK사업의 역점 사업으로 국제협동연구센터를 국제교류처 내에 신설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국제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계 100대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수의 세계대학연합체에 가입하고 EU 교육 연구 사업 (ERASMUS+ 등)에 공동 참여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우리 경북대학교를 국내 여러 국립대학교 중 하나에서 탈피해 세계 속의 경북대학교로 발돋움해, 이를 바탕으로 재학생 여러분의 교육과 연구의 국제화에도 크게 기여하고자 한다.

Q. 본교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저도 잘 실천하지 못하는 이야기이지만, 학생들에게 드리고자 하는 말은 “가는 곳마다 주인이 돼라. 서 있는 곳이 모두 참되다”라는 당나라 선승이었던 임제의 말씀이다. 자신이 어느 곳에 있든지 당당하게 주인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라는 당부다. 스스로 선택한 길에서 당당하게 자신이 자신의 삶에 주인이 된다면 그 인생은 행복할 것이다. “남을 살피느니 나 자신을 살피고, 남에 대해 듣느니 나 자신을 들으라”라는 좌우명을 가진 조선시대 실학자 위백규의 말씀도 같은 맥락이다. 
또한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중 제일 먼저 강조한 ‘Be proactive(자신의 삶을 주도하라)’라는 주도성도 같은 뜻으로 자신의 삶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당당하게 책임을 질 수 있는 자세를 이야기한 것이다. 국제화의 측면에서, 본교 학생들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세운 목표를 따라 국제적 활동을 찾고 넓은 세상을 향해 도전해 갔으면 한다. 



연구산학처장 김지현 교수(IT대 전자공학) 인터뷰


Q. 연구산학처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어떤 일을 담당하고 있는지 소개해 달라.

A. 연구산학처는 대학 내의 연구능력을 진흥하기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산학처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서로 다른 기관이면서 같은 기능을 맡고 있다. 연구산학처장은 산학협력단장을 겸직하면서 두 기관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는 대학의 기관으로서는 연구산학처를 의미하게 되고 법인 기관으로서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의미하게 된다.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연구개발 과제나 용역의 계약 주체의 역할을 한다. 연구자가 직접 계약 발주자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산학협력단이 대표로 계약함으로써 계약의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연구자에 대한 법적인 보호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 계약이 성립하고 연구비가 입금되면 산학협력단은 연구비를 관리하면서 연구자가 사용하는 과제비를 지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진흥을 위해 경북대학교 학술상을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원생/학부생 연구조교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석사 연계과정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기초보호학문분야 학부생 및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산학협력을 위해 산학연협의체를 구성해 대구지역 유망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자체 및 지역 기관과의 협력 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공공기관 및 기업들과 계약학과를 운영해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수행하고 있으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 운영하고 있다. 창업지원을 위해 창업교과목을 개발하고 운영기획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창업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학내 창업보육 기반조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Q. 학생들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A. 연구산학처의 중·장기 발전계획으로는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큰 계획을 하고 있다. 특히 학생 창업, 교직원 창업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대학의 기술이 산업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은 ‘기술이 돈이 되는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국형 특허 갭펀드 조성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발명 인터뷰 및 공공 특허 활용 지원사업과 바이오·헬스 기술발굴 코디네이팅 지원사업 및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 육성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청년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육성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기술 이전과정에서 직접 체험 및 주최를 해 전 과정을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앞서 언급한 ‘기술이 돈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대학의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을 운영해 대학에 내재해 있는 잠재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속해서 창업기업을 발굴·모집·홍보해 스타트업 컴퍼니빌딩을 통해 멘토링·마케팅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달구벌 밋업데이를 통해 국내외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Q. 연구산학처 및 학생들을 위한 포부나 이끌어가고 싶은 방향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연구산학처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기조에 발맞추어 원스톱 창업·기술이전 서비스를 구축해 학생들이 창업에 대해 더욱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및 조직 개편을 하고자 한다. 학생이 본인 인생의 주체가 되어 계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멘토링 및 지원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그리해 학생들이 본교에서 수학하는 경험이 인생에서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밑거름될 수 있기를 바란다.

Q. 본교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본교 학생들은 우수한 잠재력과 자신의 인생을 펼쳐갈 능력이 우수하다고 믿고 있다. 먼저 본인 인생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찾고 본인이 어떤 것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 꼭 찾기를 바란다.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Motivation, Activeness, Positiveness’라는 것을 꼭 명심하고 매사에 적극적인 자세,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기 바란다. 어떠한 일을 하든지 그 일이 성공 불가능한 이유는 항상 있다. “이 일은 내가 할 수 없어”라는 부정적인 생각에 갇혀 있지 말고 그 일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긍정적인 사람이 되길 바란다. 
앞서 말한 세 가지의 성공 비결에 성실함을 더하면 본인이 설정한 목표에 어느새 눈을 떠보면 도달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입학처장 한동석 교수
(IT대 전자공학) 인터뷰

Q. 입학처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어떤 일을 담당하고 있는지 소개해 달라.

A. 입학처는 본교의 미래를 결정하는 첫 관문인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기관이다. 입학처의 대학 입학팀과 대학원 입학팀이 각각 대학 및 대학원 입시를 총괄 운영하고 있다. 대학입학팀에서는 ▲대학 입학전형 계획 수립 및 운영 ▲대입 관련 위원회 운영 ▲각종 입시 홍보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입시 관련 연구 등 대학 입시에 관한 종합적인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대학원 입학팀에서는 일반대학원, 전문대학원(법학전문대학원), 특수대학원(교육대학원, 행정대학원 등)의 전형 계획 수립 및 운영을 하고 있다. 본교에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우리 입학처를 거쳐 입학하게 된다.

Q. 학생들을 위한 입학처의 중·장기 발전계획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A.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환경에서 우리 대학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입시 제도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변화하는 시대 및 환경에 맞춘 입시 전형을 개선하려 한다. ▲학생부 종합 ▲학생부 교과 ▲논술(AAT) ▲정시 등을 전형 취지에 부합하면서도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 개선 방향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대학의 전 기관과 협력해 재학생의 졸업 후 좋은 진로로 안내하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단순히 학생을 입학만 시키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졸업 후에까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학교와 학생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입학처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Q. 입학처 및 학생들을 위한 포부나 이끌어가고 싶은 방향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입학처는 전국의 수험생들이 처음 본교를 만나는 곳이다. 전국에서 가장 친절하고 입시에 전문성 있는 기관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인재양성을 통한 본교 발전의 최선봉에 있는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려 한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면접 등 응시가 어려운 지원자들에게 수험생 관점 편의 제공에 가장 역점을 둔 것이 이러한 노력의 하나다. 실제로 2021학년도 논술전형에서는 자가격리자와 유증상자가,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에서는 확진자가 고사를 문제없이 치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친절하고 전문성 있는 입학처, 본교 발전의 최선봉의 입학처가 되기 위해 저를 비롯한 입학처 전 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

Q. 본교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우리 대학에는 매우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다. 대구·경북권역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자신의 진로를 위한 대학으로 경북대학교를 선택하고 있다. 여러분은 자부심을 가지고 대학 생활을 할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 당당하게 미래를 개척하시기 바란다. 코로나로 힘겨웠던 2020년은 뒤로 하고, 학생들의 밝은 미래가 기다리는 2021년 새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Q. 입학처가 생각하는 유능한 인재를 선정하고 선발하는 것에 대한 기준과 선발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궁금하다.

학교생활 기록부 활동에서 느낄 수 있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열정이 중요하다. ▲스스로 탐구하는 주도적인 학생 ▲지원학과와 관련된 활동과 심화학습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학생 ▲적극성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미래창의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학생 ▲공동체와 협력할 수 있는 학생인지 자세히 보고 있다. 매년 전형별로 선발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분석하며, 학령인구 감소 등 사회·환경적 요인에 대한 관찰 역시 그치지 않는다. 이것을 통해 우수인재 선발을 위한 전형기준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고 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우수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수험생들에게 본교를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재학생이 직접 자신의 학과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는 공모전(‘학과 싹쓰리’)을 개최해 수험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학과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하고, 학과에 관심 있는 우수인재들이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앞으로도 입학처는 수험생의 눈높이에 맞게 학교와 학과를 알리고 본교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 선발을 위해 애쓰겠다.

장준원 기자 jjw16@knu.ac.kr
편집 조현진 기자 jhj20@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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