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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기획

2021년 KNU 학생들의 선택은? 학생 대표자 후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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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2021학년도 본교 학생회 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다. 이번 총학 선거에서는 단독 후보로 ▲‘씨유’ 선거운동본부 정후보 강병일(사범대 일반사회 15) 씨와 부후보 김영진(경상대 경영 18) 씨가 출마했다. 각 후보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출마 배경과 주요 공약에 대해 들어봤다●


<대표공약>
-채무변제 TF팀 신설
-전면 비대면 시 학점 비율 및 등록금 일부 환불 
 명문화
-수강신청 매크로 및 강의매매 근절
-에브리타임 총학생회 게시판 365일 운영
-은행 연계 학생증 디자인 변경
-흡연존 명문화
-취업계 확충(조기취업자 출석 인정제)


Q.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정후보 강병일
올해 관생자치회장을 맡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학우 여러분의 권리가 침해 받는 경우를 많이 봤다. 학우 여러분께서 꿈을 위해 도전하는 과정 속에는 수많은 경쟁이 있다. 한 번 넘어지더라도 영원히 지는 것이 아니다. 다시 일어나서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 한 자리 맡는다고 어깨에 힘주며 다니는 학생회가 아니라, 학우 여러분과 함께 장애물을 헤쳐 나가고 학생을 보호하는 학생회를 만들고 싶어 출마했다.

부호보 김영진
총학생회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총학생회의 본질 되찾기’ 이다. 학교를 다니며 학생과 총학생회 사이 소통의 부재를 느낀 적이 많다. 총학생회는 언제나 학생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이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총학생회가 과연 그러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또한 총학생회는 항상 학생의 편이어야 하며 학생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 지금까지 이러한 본질이 망각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따라서 언제나 활발히 학우 여러분과 소통하는 총학생회를 만들고 언제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학생의 총학생회를 만들고 싶어 정후보와 뜻을 모아 출마하게 됐다.


Q. ‘씨유’라는 선본 이름은 어떤 뜻을 담고 있나?

우리는 학생회의 가장 중요한 존재 이유가 ‘학생 의견 대변’에 있다고 생각한다. 학생의 의견을 모아 학교에 대변하지 못하는 학생회는 존재 이유를 잃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저희는 학우 여러분만 바라보고, 학우 여러분의 의견을 일순위로 생각할 것을 다짐하며 ‘당신만 바라본다’라는 뜻으로 선거본부 이름을 ‘씨유’로 결정하게 되었다.


Q. 채무변제 계획은 어떻게 되나?

① 채무변제 TF 신설
우리는 현 총학생회의 채무 약 5000만 원에 대해 채무변제 대책팀과 별도로 학생의 의견을 듣고 채무변제에만 집중하는 ‘채무변제 TF’를 신설해 다른 업무 외에 오직 소송, 수익사업, 의견 수합을 통한 채무 변제에 집중하겠다. 아래의 수익사업과 함께 각종 채무변제 방안을 공모 받아 진행해 한 학기 당 최소 1,000만 원씩 임기동안 2,000만 원 이상의 채무를 변제하겠다. 

② 수익사업
업체 광고 프로모션을 통해 업체 광고를 게시하고 얻은 수익금 전액을 채무변제에 사용하겠다. 또한 학내 플리마켓을 열어 입점 업체들이 지불하는 입점비로 채무를 변제하겠다. 앞서 말한 두 가지 방안 외에도 학우 여러분들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수익사업을 창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만일 우리가 한 학기 동안 진행한 채무변제 사업에서 한 학기 목표 최소 변제액인 1,000만 원을 변제하지 못한 학기에는 수익사업 실패에 대한 책임으로, 총학생회장단 및 총학생회 집행부가 총학생회 활동으로 수혜 받은 장학금을 반환해 차액을 변제하겠다. 추후 소송에서 승소해 사전 변제한 금액을 받더라도 본교에 전액 기부하겠다. 

또한 채무변제는 본교 구성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야 하는 문제이다. 따라서 현재 진행상황을 학과공지방, 총학생회 SNS, 에브리타임 게시판에 최소 한 달에 한 번 이상 게시하고 학우 여러분들의 피드백을 받겠다. 변제상황 보고가 많을수록 채무변제TF가 더욱 부지런히, 올바르게 활동할 수 있을 것이다.


Q. 에브리타임 총학생회 게시판을 연중무휴 운영한다고 했는데, 운영 방식은 어떻게 되나?

현재 에브리타임의 총학생회 게시판은 시험기간, 방학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학우 여러분과의 소통에는 쉼이 있어서 안 된다고 생각한다. 씨유는      학우 여러분과 365일 소통하겠다. 소수의 인원으로만 에브리타임 총학생회 게시판을 관리하다 보면 소통에 공백이 생길 확률이 높다. 총학생회 임원 모두가 에브리타임 게시판에 책임을 가지고 학우분들과 소통한다면 시험기간 혹은 방학 중에도 소통이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Q. 흡연존 명문화는 어떤 의미의 공약인가?

흡연존 명문화 공약은 ‘흡연구역 지도의 크누피아 첨부’이다. 자신의 단과대가 아닌 학교의 낯선 곳에 가면 흡연자들은 근처에 사람들이 담배를 피고 있는 곳이나 담배꽁초가 많이 떨어진 곳 혹은 재떨이가 있는 곳에서 흡연을 하게 된다. 흡연장소를 찾는 어려움으로 인해 간혹 흡연구역이 아닌 곳에서 흡연을 하게 돼 주위 학우들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도 발생한다.
우리는 교내에 위치한 모든 흡연구역에 흡연구역을 명시하고 재떨이를 설치하고 구역범위가 명확히 표시되도록 바닥에 페인트를 칠하겠다.   
또한 크누피아 앱에 교내의 모든 흡연구역이 표기돼있는 ‘흡연존 지도’를 첨부해, 학교 어디에서든 흡연자 학우께서 편리하게 흡연구역을 찾을 수 있게 만들겠다.
이를 통해 흡연자 학우는 흡연 구역에서 당당한 흡연을, 비흡연자 학우는 간접흡연을 당하지 않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Q. KNU 올림픽 운영 계획은 어떻게 되나?

대체적으로 봄에 본교 축제인 대동제가 열리는 탓에 가을에는 학우분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별로 없다. 단대별 체육대회를 통해 단대에서 어느 팀이 제일 축구를 잘하고 농구를 잘하는 지는 알 수 있으나, 본교 내에서 어느 단대가 제일 축구를 잘하고 농구를 잘하는지는 알 수 없다. 중앙동아리, 단대별 동아리가 아니더라도 학우 여러분께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 KNU 올림픽은 우리가 통상 아는 올림픽과 동일하게 단대 내 선수 선발 과정을 거쳐 예선과 본선을 진행해 종목별 우승 단대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KNU 올림픽 본선 진행기간에 다양한 이벤트 부스와 푸드트럭 등을 입점시켜 스포츠를 즐기는 학우 외에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 다만, 올림픽도 좋지만 학우 여러분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종식될 경우 올림픽을 진행하도록 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후보 강병일
코로나19로 인해 학우 여러분의 권리가 침해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학우 여러분을 지켜주는 총학생회를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 내가 빛나는 학교가 아니라 학우 분들이 빛이 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 세상 모두가 학우 여러분을 봐주지 않더라도 ‘씨유’ 는 항상 학우 여러분을 바라보고 듣겠다. 첨성인의 하늘에 모든 별이 빛나는 그날까지 작은 것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부후보 김영진
학생회는 언제나 우리편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오직 학우 여러분만을 바라보겠다. SNS 상에서 주고 받는 질문-답변을 넘어 학우 여러분의 희망이 학교에 반영될 수 있게 발로 뛰며 소통하겠다.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투표기간이다. 학우 여러분의 소중한 권리를 ‘씨유’에게 행사해주시면 살 맛 나는 학교, 말 통하는 학교로 보답 드리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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