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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하이브리드’ 방식 속 학생 복지 시설들, 2학기에는 어떻게 운영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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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다가오는 2학기 학사일정을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이른바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하면서 교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운영계획 또한 이에 맞춰 수립되고 있다. 
먼저 생활관의 경우, 8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106일간 임시 개관 및 운영을 실시한다. 정식입주와 달리 2학기 입주대상은 2020학년도 1학기 생활관 합격자 중 대면 수업을 듣는 학생으로 한정된다. 또한 화목관을 외국인 학생 전용관으로 지정함에 따라 봉사관을 여자관생 전용관으로 임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긍지관과 협동관이 4인 1실에서 2인 1실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에 선발된 생활관생 중 일부는 ▲재정생활관 ▲향토관 ▲첨성관에 무작위로 배정될 예정이다. 공동샤워실 방역대책에 대해 생활관 김민아 주무관은 “샤워실에서 서로 자리를 띄우고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생활협동조합의 대구캠퍼스 식당과 매점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계획은 아직 논의 중이다. 우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주기적인 환기 실시를 비롯해 식당에 있는 테이블마다 칸막이를 설치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상주캠퍼스 생태환경대학 학생회관 건물 1층에 새롭게 완공된 학생 식당도 2학기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상주캠퍼스 행정지원부 김치대 주무관은 “위탁업체와 자세한 논의를 거쳐 테이블마다 앞뒤, 그리고 옆으로 칸막이를 설치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대한 지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양 캠퍼스 모두 헬스장과 대운동장 같은 체육시설을 대부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헬스장에서는 이용객 입장 시 열 체크와 손 소독, 명부 작성이 이뤄지고 있으며, 헬스장 내 시설물을 한 칸씩 띄워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대운동장과 야외 구장은 외부인을 제외한 본교 구성원들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시설 대여 시 이용자 전원이 이름과 연락처를 작성해야 대여가 가능하다.
도서관과 70여 개의 동아리실이 위치한 청룡관과 백호관 운영에 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 현재 청룡관과 백호관의 경우, 학생들의 건물 이용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 학생과 채상훈 주무관은 “두 건물은 빠르면 8월부터나 늦어도 개강 시점에는 개방할 생각이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에 따라 최악의 경우 개방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가 가장 우려되는 문제”라고 말하며, “총동아리연합회에도 방역 지침을 전달하고 학생들 관리에 지속적인 협력을 요구할 생각이지만, 동아리 특성상 과연 학생들이 거리 두기를 잘 준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로 인해 건물 운영시간도 관리 인력들이 근무하는 18시까지만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서관도 운영계획을 논의 중이다. 도서관 김현경 자료운영팀장은 2학기 방역 대책에 대해 “현행과 같이 매주 토요일마다 방역을 실시할 것이며, 학생들이 한 자리씩 띄어 앉게끔 함으로써 거리두기를 준수할 예정”이라 전했다.
본교 대표 부속 시설인 박물관과 미술관도 이미 개관했거나 개관을 준비 중이다. 박물관은 지난주 월요일(3일) 공식적으로 재개관했으며, 2학기에도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운영할 계획이나 집단 감염 사태에 대비해 단체 관람객들의 수를 절반 정도 감축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입장 시 출입명부 작성과 발열 체크를 시행하고, 박물관 내 근로장학생들이 수시로 관람객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관람 시 거리 두기를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술관의 경우 내달 16일 독립영화와 미디어아트를 주제로 한 전시회 개최에 맞춰 개관을 준비 중이다. 2학기 운영 시간은 이전과 변함없지만 1m 이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시간제로 운영하여 매 시간 10명 전후의 인원만 입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윤 기자/ldy19@knu.ac.kr 

김민성 기자/kms17@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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