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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전국 고용률은 최고치, 대구는?

전국 고용률 높은 반면 대구는 감소
대구시, 양질 일자리 적어 청년 유출

최근 전국 고용률(OECD 기준)은 2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67.3%로 전년동월대비 0.5%p 증가한 반면, 대구시의 고용률은 64.2%로 전년동월대비 0.9%p 하락했다. 또한 대구 청년 인구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청년 고용에 대한 시와 대학의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지난달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국 청년층의 취업자 수는 3개월 연속 30만 명 이상 증가했고, 실업률은 7.2%로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월대비 1.2%p 하락한 수치다. 반면 동북지방통계청 자료를 보면 대구시의 올해 3분기 취업자 수는 122만 7천 명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1.3천명 감소했다. 9월 고용률 또한 64.4%로 전국 평균보다 2.7%p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구시 청년 고용 정책의 가장 큰 문제로는 지속적인 청년 인구 유출이 꼽힌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대구시 순유출 인구는 20대가 1,920명, 30대가 731명으로, 전체 중 과반수를 차지했다. 인구 순유출이란 인구의 순이동 중 전입보다 전출이 많은 전출초과 상태를 의미한다. 2017, 18년 동분기 20·30대 순유출 인구는 각각 1,859명, 1,699명이었는데, 올해 그 수가 더 증가한 것이다.
청년 유출 문제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10월 대구 주36시간 미만 취업자는 24만 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0.5%(2만 3천 명) 증가한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4.6%(4만 7천명) 감소했다. 현재 인턴을 하고 있는 본교 재학생 강건욱(경상대 경제통상 16) 씨는 “청년들이 일자리 문제를 제외하고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다”며 “내실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혜정(경상대 경영 16) 씨는 “대구 중소기업도 홍보 노력은 하고 있으나 그에 비해 내실이 부족한 편”이라며 “대구에 이전한 공공기관에 대한 경쟁률만 높아지고 있어, 일자리가 다양화돼 있는지 알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구시 일자리 정책 관계자는 “대구시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미래 신산업을 위한 동력 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대구시 중소산업을 육성시켜 양질의 기업을 유치하려 한다”고 밝혔다. 본교 인재개발원 김기동 취업지원팀장은 “본교는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예산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교 자체 박람회나 대구시와 함께 우량 기업 리크루트 투어 등의 합동 취업 박람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예진 기자/kyj17@knu.ac.kr
김동호 기자/kdh19@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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