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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문확장 공약 무산, 책임 전가 속 쪽문 통행불편 지속

지난달 19일, 제52대 ‘희열’ 총학생회와 제49대‘샤인’공과대학 학생회는 쪽문확장 공약 최종 무산결정을 발표했다. 부총학생회장 조영광(수의대 수의 14) 씨는 “8월 중순 이후, 기존 간담회에서 쪽문확장에 동의했던 관생자치위원회(이하 관생회)와 생활관 행정실에서 갑자기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며 “관생회에 관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보자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 부회장은 “시설과에서는 생활관 측과 협의가 이뤄지면 공사를 하겠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제44대 ‘위더스’ 관생회 회장 임성민(경상대 경영 17) 씨는 “쪽문확장을 부정적으로 본 것이 아니라 쪽문 확장 형태와 쪽문 확장 시에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고려해서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었다”며 “설문조사를 진행하자는 것도 동의했으나 총학생회 측에서 유의미한 진전을 보이지 않았고, 이번에 총학생회에서 공약을 철회하면서 쪽문확장이 유야무야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처장 이정태 교수(사회대 정치외교)는 “▲총학생회 ▲공대 학생회 ▲관생회 ▲생활관과 논의 후 의견이 모아지는 대로 진행하자고 말했다”며 “다만 쪽문 근처에 여학생 생활관이 있기에 외부인 출입이 늘어나는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생활관 김준범 시설관리팀장은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이 더 넓어지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쪽문확장 공약 무산에 대해 김문성(경상대 경제통상 19) 씨는 “점심이나 저녁시간에 유동인구도 많아 서로 부딪히는 경우가 많고, 쪽문의 구조도 불편한 점이 많아 쪽문확장 공약이 무산되지 않기를 바랐다”며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전달했음에도 쪽문이 확장되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쪽문확장 공약이 무산된 것에 관련해 조 부회장은 “제3BTL 생활관 신축이 확정될 경우, 기존의 쪽문을 확장하거나 쪽문 위치 근처에 더 넓은 문을 만들어야 한다”며 “다음 총학생회에 설문조사 결과를 정리해 인수인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kdh19@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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