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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본교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 어디에 사용됐나

국립대 육성사업, PTR 교수제 성과
혁신지원사업, 융합학과 신설 목표

작년 3월 교육부는 대학재정지원사업 개편을 통해 기존 8개 사업을 ▲국립대학 ▲일반재정지원 ▲특수목적지원 3개 부문으로 개편했다(본지 1609호 ‘대학재정지원사업 개편, 대학 자율적인 사업 집행 기대’ 기사 참고).
본교는 대학재정지원사업의 국립대학 부문으로 ‘국립대학 육성사업(이하 육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육성사업의 주요 과제는 ▲고등교육 역량 강화 ▲대학연구역량 강화 ▲지역사회 발전기여 및 네트워크 활성화 ▲대학 자율사업 등으로, 총 1,50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본교 육성사업은 지난 1년간 ▲신임교원 정착연구비 지원 ▲계절·학기제 해외파견 ▲학생현장실습 지원 등의 실적을 냈다. 기획조정과 황규락 주무관은 “올해 육성사업의 대표적 성과는 PTR(Pin-point Technical Research) 교수제를 통한 지역 산학협력의 고도화”라고 말했다. PTR 교수제는 지역중소기업에 기술을 지원하고, 기업과 연계한 대학생 현장실습 등의 교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대학에서 관련 전문인력을 교수로 채용하는 제도이다. 황 주무관은 “지난해 8월에 시작한 PTR 교수제를 통해 올해 ‘대구·경북 산업포럼’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PTR 교수제가 교육을 뛰어넘어 ▲대학 ▲지자체 ▲지역기업의 유기적 협력을 위한 초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본교는 또 다른 대학재정지원사업인 ‘대학 혁신지원사업(이하 혁신지원사업)’도 추진해왔다. 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미래산업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대학에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되는 예산은 총 5,688억 원이며, 지난 7월 각 대학별로 예산이 지급됐다. 교육부는 지난 8월 혁신지원사업의 과제목표로 ‘융합교육 활성화를 통한 학부 교육 혁신’을 선정했다. 이에 기획처장 이성준 교수(수의대 수의)는 “본교가 준비해오고 있던 ‘학부 차원의 융합학과(이하 융합학과)’ 신설안을 교육부가 과제목표로 채택했다”며 “국립대학이 4차 산업혁명에 맞는 학부를 신설할 현실적 방안을 세운 점에서 긍정적으로 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본교에 지급될 내년 육성사업 예산은 총 1,500억 원으로 책정됐고, 본교는 ▲보호 학문 육성 ▲지역별 강점 분야 연구역량 강화 ▲지역인재 양성 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남은 육성사업비는 본교의 고등교육 공공성 및 경쟁력 강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내년 혁신지원사업 예산안에 대해 이 처장은 “교육부를 통한 구체적 내용 공시가 이뤄지지 않아 아직 정해 놓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남은 혁신지원사업 예산은 융합학과 신설에 계속 사용될 예정이다. 이 처장은 “교육부의 혁신지원사업 과제목표 공시를 기점으로 대학 간의 경쟁이 붙은 상황”이라며 “교수회 평의회가 융합학과 신설을 위한 학칙 개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영재 기자/cyj17@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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