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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상주캠 학생식당 리모델링 논란, 최종 안 오늘 확정 예정

본교 상주캠퍼스(이하 상주캠) 학생식당 리모델링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작년 3월 상주캠 학생회관 1층 학생식당 ‘맛있는 수다’가 폐점되며 상주캠에는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직영 분식점과 생활관 식당 ‘도미토랑’만 남아 있는 상태다. 이에 지난 2월 상주학생위원회(이하 상주위)는 본부에 학생식당 리모델링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후 ‘상주캠퍼스 학생식당 공간 리모델링 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가 구성돼 지난 8월부터 학생회관 1층에 대한 리모델링 계획을 논의했다.
지난 3일 4차 추진협의회 회의에서 박모라 교수(과기대 식품외식산업)의 제안으로 한식당을 도입하는 안이 추가됐다. 박 교수는 “상주 시내가 상주캠과 멀어 캠퍼스 안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한다”며 “도미토랑은 생활관에서 정한 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놓치면 분식집과 편의점의 간이식품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모델링 안에 대해 박 교수는 “이전까지의 안은 분식점, 도시락점, 편의점 등 업체의 입점이 계획돼 있었다”며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한식점이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 교수는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상주캠 교수를 대상으로, 상주위는 상주캠 학생을 대상으로 입점 업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교수와 학생 모두 한식당 입점에 가장 많이 찬성했다.
한편 지난 27일 진행된 5차 회의에 참석한 생협 김진걸 사무국장은 “새로운 학생식당을 생협이 운영해 싼 가격에 양질의 한식을 제공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 교수는 “식당은 인건비 비중이 높은 사업이지만, 생협은 인건비를 줄일 수 없는 시스템”이라며 “생협이 지속적으로 식당을 운영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며 생협의 참가에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상주위 회장 민근홍(과기대 자동차 14) 씨는 “생협 식당은 정해진 시간에 제한적으로 운영되지만, 학생들은 오후 10시까지도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원한다”고 말했다. 김 사무국장은 “생협이 한식당을 운영하게 되면 본부와 협의해 지속적인 운영을 약속할 것이며, 적자가 날 시 다른 수익 모델을 도입해서라도 폐점을 막겠다”며 “생협은 추진협의회의 최종 결정에 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캠 행정지원부 김영하 과장은 “오늘(30일) 6차 회의에서 의결을 통해 리모델링 안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현 기자/ydh17@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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