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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열정의 음악가, 클라라 슈만과 만나다

지난 6일 오후 7시30분 수성구 덕호문화센터에서 ‘클라라 슈만 평전 출간기념 북콘서트(이하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는 여성 음악가인 클라라 슈만의 출생 200주년과 ‘클라라 슈만 평전(낸시 B. 라이히 저, 강자연·하인혜 옮김, 경북대학교 출판부)’의 한국 첫 출간을 기념해 열렸다. ‘클라라 슈만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총 3부의 토론형식으로 진행했고, 각 부 사이에는 클라라 슈만이 작곡한 음악이 공연됐다.
토론 패널에는 이은숙 교수(예술대 음악)와 김석모 학예실장(포항시립미술관), 강두용 부대표(대구국제오케스트라)가 참석했다. 토론에서 이 교수는 “과거 많은 여성 음악가들이 결혼 후 육아 및 가사 등 여러 가지 일 때문에 음악활동을 그만뒀다”며 “클라라 슈만의 대단한 점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는 와중에도 음악가로서 활동을 계속한 열정이다”라고 말했다.
음악공연에는 이 교수, 노운병 교수(예술대 음악), 고수진 외래교수(예술대 음악)가 참여했다. 공연에 사용된 음악은 ▲Clara Schimann 3 Lieder Op.12 ▲5월 ▲남몰래 흐르는 눈물 등 가곡 세곡과 피아노곡 ‘Drei Romanzen’이다.
고수진 외래교수는 클라라 슈만이 작곡한 가곡에 대해 “불어오는 바람에도, 구수한 커피향에도 설레는 것이 여자의 마음인데 그런 복잡하고 미묘한 뉘앙스를 가곡에 잘 녹여냈다”고 말했다.


▲'클라라 슈만 평전(경북대학교출판부)' 표지


조영재 기자/cyj17@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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