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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통행 편의 vs 안전 우선, 저울질 중인 쪽문 확장

지난 7월 본교 제49대 ‘샤인’ 공과대학 학생회는 총학생회와 함께 쪽문 확장 추진을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쪽문은 유동인구가 많은 데 비해 통로가 좁아 드나드는 학생들이 그동안 여러 차례 불편을 호소했다. TF팀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쪽문 이용자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1,270명(85.3%)가 쪽문 확장에 대해 찬성했다. 또한 지난달 21일에 있었던 면담에서도 본부 학생과와 시설과, 관생자치회의 동의를 얻었다.
그러나 생활관 측의 이의제기와 관생자치회의 입장 변화로 현재 쪽문 확장 공사는 그 시기가 불분명하게 됐다. 전 생활관장 김정철 교수(인문대 독어독문)는 “쪽문 확장에 따른 통행량 증가로 외부인 출입이 늘고, 쪽문 상권의 발달로 사고 발생이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제44대 ‘위더스’ 관생자치회장 임성민(경상대 경영 17) 씨는 “쪽문 확장의 편리함에 동의해 처음에는 찬성했다”며 “쪽문 확장 공사에 따른 안전이나 소음,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의 문제들을 고려해 조금 더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공대 학생회장 이정호(공대 토목공학과 14) 씨는 “쪽문 확장은 단지 기존에 있던 문의 너비를 좀 더 늘리겠다는 것인데, 반대 이유의 신빙성이 부족하다”며 “학수고대했던 공약 중 하나가 미뤄지게 돼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부총학생회장 조영광(수의대 수의 14) 씨는 “관생들의 의사를 반영한 것이 아닌 관생자치회장 개인의 의견이라 생각한다”며 “관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번 더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쪽문 확장에 대해 김준우(IT대학 컴퓨터 11) 씨는 “배달업체의 오토바이 등이 드나들 때 공간이 좁아 위험하다고 생각했다”며 “위험성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쪽문 확장에 대해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자전거도 드나들기 비좁은 쪽문 

감예진 기자/kyj17@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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