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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융합교육지원센터 설치, 융합대학의 초석될까?

지난 4월 29일 ‘융합교육지원센터 규정’이 제정되면서 본교에 융합교육지원센터(이하 융합센터)가 설치됐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융합센터는 대학원 융합학과 및 학부 융합전공의 일반·학사행정을 지원한다. 본교 기획처장 이성준 교수(수의대 수의)는 “지난달 설치된 대학원 ITA(Industrial Technology Advaces) 융합계열학과(이하 융합대학원)를 지원하기 위한 기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대학평의원회를 거친 학칙 개정으로 융합대학원이 설치됐고 같은 달 31일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2019년 후기 입시설명회가 열렸다. 융합대학원은 ▲인공지능학과 ▲로봇 및 스마트시스템공학과 ▲의생명융합공학과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학과 등의 세부전공으로 구성되며 오는 10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융합대학원 입학생에게는 전액 장학금 혜택 및 매월 일정한 생활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정태감(IT대 전자공학 15) 씨는 “의료서비스와 전공분야 지식을 함께 다루는 의료인공지능에 관심이 있었는데, 관련 대학원이 설치돼 진학을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처장은 “2020년 3월에는 학부과정을 신설해 학부 3학년으로 진입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융합대학원에서 학·석사 연계 학위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논의 중”이라며 “입학 정원을 수정하지 않고 전과방식으로 운영되는 학과를 설치할 계획이며, 융합대학원 및 학·석사 연계과정이 잘 정착되면 융합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등교육법은 학·석사 통합과정은 같은 전공인 경우에 가능하며, 입학정원은 모집단위(학과·학부)별로 두도록 명시하고 있다.
한편 융합센터 및 융합대학원이 설치과정에서 체계적인 운영 및 관리 계획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본교 제22대 교수회 의장 이형철 교수(자연대 물리)는 “융합교육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한 단계적 도입이 아닌, 학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로 새로운 학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융합센터는 융합대학이 설치되는 과정을 지원하는 임시기관으로 해당 학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융합전공이나 융합대학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권은정 기자/kej17@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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