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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총학 ‘늘품운동’ 시작! 학생 의견 품을 수 있을까

학생 의견, 대학 측에 직접 전달 목적
학생 측 요구사항, 본부 측에 전달

대동제 기간 중 서명운동 진행
서명운동 방식에 일부 학생들 우려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학생 권리 찾기 운동 ‘늘품운동’이 본교 제52대 ‘희열’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늘품운동은 총학이 직접 총장 및 본부 보직자들에게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신속한 의견 수렴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획이다. 부총학생회장 조영광(수의대 수의 14) 씨는 “많은 학생들의 요구가 학과장, 학장 등을 거치며 희석된다”며 “이번 늘품운동을 통해 학생이 원하는 것을 본부에 신속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학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학 측 요구사항 20개 및 각 단대별 요구사항 24개를 학생들로부터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후 8일에는 수렴된 요구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본교 학생대표자들과 기획처장, 학생처장 간 면담을 진행했다.
총학 및 단대 대표자들이 전달한 요구사항에는 ▲학생 주차요금 할인 및 학생정기권 시행 ▲학내 흡연부스 추가 설치 ▲총학 야외 디지털 게시판 설치 ▲졸업제도 개선 ▲가로등 추가 설치 ▲학생 휴게 공간 확보 등이 있다. 이 중 단대별 공약을 포함해 19개는 ‘희열’ 총학의 공약사항에 포함된 것이기도 하다.
한편 총학 및 단대별 요구사항 수렴에 있어 학생들로부터 직접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지 않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주창민(인문대 중어중문 13) 씨는 “학생 의견을 직접적으로 수렴하는 절차가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며 “늘품운동에 대한 정확하고 충분한 설명을 통해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총학 학생권익권장 국동현 (행정 14) 씨는 “총학의 구조상 모든 학우들에게 일일이 의견을 묻기는 어려웠다”며 “평소 학우들이 SNS 등의 방법으로 총학에 요구한 사항과 각 단대별 학생회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말했다.
총학은 대동제 기간인 22일부터 24일까지 학생들에게 늘품운동에 대한 지지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조 부회장은 “13일부터 17일까지 ▲모바일 카드뉴스 ▲SNS를 통한 추가 홍보 ▲오프라인 홍보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진행할 것”이라며 “분주한 대동제 기간 중에는 오후 6시 이전까지만 서명을 받아 학생들의 신중한 판단이 가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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