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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미뤄지는 증축에 갈 곳 잃은 동아리

작년 초, IT대학 융복합공학관 신축공사를 시작하면서 체육관을 없애 몇몇 동아리가 운동할 공간이 마땅치 않은 상태이다.
태권도 동아리 기파랑은 기존 체육관에서 주 5일 동안 실내운동을 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3일 동안 택견 동아리 어울지기와 전통무예 동아리 싸울아비가 쓰고 있는 무예 연습실을 양해를 구해 쓰고 있다. 또, 하루는 동구에 있는 태권도장에서 고등·성인부와 합동훈련을 하고 나머지 하루는 무예 연습실이 빌 경우 실내, 그렇지 않으면 실외에서 연습하는 등 악조건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기파랑 회장 박민섭(경상대 경제통상 11)씨는 “주5일 계속해서 운동할 수 있는 운동 공간을 원한다”고 말했다.
검도 동아리 검도부 역시 운동할 공간이 열악한 상황이다. 검도부 회원들은 운동할 공간이 없어 복현오거리에 있는 검도장에서 운동하고 있다. 본교에서 화·목 이틀 동안 2체육관 사용을 허가하였으나, 농구장이 예약된 경우도 있어, 함께 운동하면 부상이 우려돼 지속적인 운동은 힘들다. 검도부 회장 황준원(사범대 일반사회교육 11) 씨는 “짧은 기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무료로 사용해왔으나 공사 기간이 정해지지 않고 완공일이 미뤄져서 다시 도장과 협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황 씨는 “도장까지 비용 문제로 협의가 안 되면 더는 운동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총동아리연합회장 정지용(경상대 경제통상 07) 씨는 “기파랑·검도부뿐만 아니라 연습실을 쪼개서 사용해야 하는 다른 체육분과 동아리도 피해를 입고 있다”며 “학생처장·학생과와 계속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12월, IT대·학생과·총동연은 논의를 통해 청룡관을 증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청룡관 증축은 올해 4월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국공립 대학 회계가 ‘대학회계’로 바뀌면서 본예산(국회의 의결을 얻어 확정, 성립된 예산)편성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미루어지게 되었다. 학생과 채상훈 주무관은 “교육부의 '국립대학의 회계 설치 및 재정 운영 규정'(국립대 회계법 시행령)이 내려오고, 재정위원회가 구성되어 예산이 편성되면 증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설과와의 협의를 통해 증축 설계도가 구상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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