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제5회 BK21 플러스(BrainKorea 21 Plus) 우수 연구인력’에 본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윤영준(전자공학부, ICT창의인재양성사업단) 씨와 정병권(응용생명과학부, 신4-H 미래 농생명산업 창의인재양성사업단) 씨, 박사과정 수료생 조재영(경영학부, 지역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창의형 경영인재 양성 사업단) 씨 등 총 3명이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는 총 542개 사업단에서 추천한 대학원생·신진연구인력 197명 중 총 32명이 검증을 거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본교 수상자인 윤영준 씨는 ▲SCI(E)급 논문 제1저자 13건·공저자 31건 게재 ▲특허등록 및 출원 4건 등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정병권 씨는 ▲논문 실적 31건 및 참여인력 제1저자 논문 7건 ▲국내 특허 등록 16건 등의 성과를 냈다. 조재영 씨는 ▲SSCI급 학술지논문 4편 및 국내 경영학 분야 최고 학술지에 논문 게재 ▲국내외 저명 학회에서 논문 수상 및 발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조재영 씨는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본교 경영학부 BK21 플러스 사업단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연구자로서 더 큰 꿈을 꾸게 해주는 본 사업이 앞으로도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BK21 플러스는 학문후속세대가 안정적으로 학업 및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장학금·인건비·국제화 경비 등을 지원하는 장기 국책 사업이다. 1999년 BK21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3단계 과정에 있으며, 2020년 8월에 종료돼 4단계 사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작년 11월 교육부는 관련 정책포럼에서 현재 542개 사업단에서 350개로 축소하는 안을 낸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지방 소재 대학의 사업 선정 기회가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서현 전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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