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전공부 금강산 후보 당선
인문대·경상대는 등록후보 없어

본교 단과대학·학부 학생회 및 상주동아리위원회(이하 상동위) 보궐선거(이하 보궐선거)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사흘 동안 시행된다. 본교 총학생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 위원장 조영광(수의대 수의 14) 씨는 “중선관위는 각 단위가 원활하게 선거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단과대학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나오지 않도록 선거에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간호대학 선거에서는 지난 14일 선거 시행 도중 입후보한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유세를 진행해 후보자 자격을 박탈당했다. 조 위원장은 “각 단위별 미비한 선거시행세칙에 대해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을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었다”며 “간호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에 의거해 후보자 자격 박탈을 결정했고, 중선관위는 이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자율전공부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선거를 진행했다. 자율전공부 유권자의 67.3%가 투표한 결과 정후보 금강산(인문사회자율전공 19) 씨, 부후보 박민정(자연과학자율전공 19) 씨, 부후보 박나영(인문사회자율전공 19) 씨가 각각 68.5%, 89.6%, 98.7%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상동위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후보자 등록 및 추천인 서명기간을 가졌다. 등록 결과 상동위 ‘프라임’ 선본 정후보 오성택(과기대 식품외식 16) 씨, 부후보 서영경(생환대 식물자원 16) 씨가 상동위 후보로 등록됐다. 상동위 선거는 다른 단위와 같이 27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인문대·경상대는 등록한 후보가 없어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았다. 인문대 선관위원장 진형완(중어중문 15) 씨는 “현재 후보 등록 의지가 있는 학생이 있다”며 “중운위 및 중선관위에서 동의를 받은 후 자체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대 선관위원장 김정원(경제통상 16) 씨는 “경상대는 비대위가 발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동현 기자/ydh17@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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