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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총학생회 ‘희열’ 선본 당선, ‘See1’ 선본 중선관위에 제소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2019학년도 본교 학생대표자 선거에서 총학생회 ‘희열’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김나영(생과대 의류 15) 씨와 조영광(수의대 수의 14) 씨가 전체 10,858표 중 7,043표(64.86%)를 받아 당선됐다. ‘See1’ 선본은 2,639표(24.30%)를 득표했으며, 1,176표(10.83%)가 기권 처리됐다. 김 당선자는 “학생사회에 대한 학우들의 문제의식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기대에 부응해 학생사회를 바로잡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선거 과정에서 본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가 ‘See1’ 선본에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논란이 일었다. 중선관위원장 권승오(농생대 식품공학 15) 씨는 지난 22일 SNS 등을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지난 1일 입후보 등록 과정에서 ‘See1’ 선본은 권 위원장에게 입후보 서류 제출 이후 공약을 수정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이에  권 위원장은 수정할 수 있다고 답변했으나 입후보 서류의 별첨 문서에 등록 시 제출한 공약은 추후 변경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었다. 이후 ‘See1’ 선본은 공약을 추가·수정 후 홍보물을 제작했으며, 중선관위는 정책토론회 준비 과정에서 이를 파악했다. 이후 중선관위는 두 선본과 협의해 ‘See1’ 선본에 서류상 공약과 다르거나 추가된 공약 홍보물을 폐기하고 서류상 공약만을 가지고 선거운동 및 투표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지난 22일 개표 전에는 해당 사건 및 재선거에 대한 토론·의결을 위해 각 선본 후보자가 참관인으로 참석한 중선관위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 중선관위는 재선거를 부결하고, 개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See1’ 선본은 지난 23일 중선관위에 제소했다. 본교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제32조에 따라 후보자는 제소에 대한 중선관위의 결정에 불복할 시 선거 결과에 대해 전교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 회부할 수 있다. 임시 전학대회에서 선거 무효가 결정되면 선거시행세칙 제33조에 의해 재선거를 할 수 있다. ‘See1’ 선본 정후보 이주윤(농생대 응용생명과학 12) 씨는 “해당 사건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대로 지나가면 차후 본교 총학생회 선거에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있어 제소했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번 주에 중선관위를 소집해 제소에 대한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선으로 치러진 6개 단위에서 ▲상주학생위원회 ‘IF’ 선본 ▲생과대 ‘씨리얼’ 선본 ▲예술대 ‘즐겨’ 선본 ▲사범대 ‘그대로’ 선본 ▲과기대 ‘상상’ 선본 ▲생환대 ‘반디’ 선본이 당선됐다. 후보 등록에 실패한 약대는 지난 5일 추천인 선거, 21일 정·부학생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약대의 경우 약대 학생회칙 제66조에 따라 입후보자가 없으면 운영위원회에서 후보자를 3명 이상 추천할 수 있다. 선거 결과 학생회장으로 김지원(15) 씨, 부학생회장으로 김세송(15) 씨가 당선됐다.


유동현 기자/ydh17@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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