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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획

대구 경북, 늦가을에 서다


지난 7일은 24절기 중 ‘입동(立冬)’이었다. 이 무렵에는 동면하는 동물들이 땅 속에 굴을 파고 숨으며, 풀들이 말라간다. 그러나 아직 우리는 겨울을 맞을 준비가 돼 있지 않은 듯 하다. 지난주의 대구·경북은 온통 가을로 가득 찼다. 멀어져 가는 가을이 아쉽기만 한 나무들은 마지막 남은 단풍을 흔들어보이고, 사람들은 곳곳에서 마주한 단풍을 즐겼다. “아직은 ‘입동’이 이르다”라는 걸 온몸으로 보여준 지난 일주일을 카메라로 담아봤다●







단풍 수놓인 가을 하늘 단풍 절정기가 얼마 지나지 않은 11월 초입, 천년 고찰 부석사를 품은 봉황산 곳곳에 단풍나무들이 붉게 물든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았다. 길게 늘어진 단풍가지 틈으로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가을 하늘이 얼핏 비친다.



쓸쓸해? 아니 즐거워! 백양로에서 낙엽을 가지고 놀고 있는 농생대 원예학과 신입생 강문수 씨와 류지이 씨. 쓸쓸한 가을도 친구와 함께라면 절대 외롭지 않다. 



따뜻한 겨울 보내러 왔어요 지난 9일 동신교 아래 신천에서 청둥오리 무리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청둥오리는 대표적인 겨울철새로, 연못이나 하천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까치밥이 몽글몽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 서원인 소수서원 한 구석에 감나무가 우뚝 서 있다. 까치 등 날짐승이 먹으라고 따지 않고 남겨둔 감이 가지 위에 몽글몽글 매달려 있다.



선물 지난 9일 본교 센트럴파크에서 기자가 건넨 낙엽을 받아드는 곽민서(3) 양. 민서는 나뭇잎을 눈처럼 가지고 놀며 신기해했다. 





관망 길고양이 ‘청담이’가 본교 테니스장 인근 벤치에서 졸고 있다. 청담이는 추위를 느끼는지 깊이 잠들지 못했고, 기자가 다가가자 스스럼없이 무릎 위로 파고들기도 했다. 



특별취재팀/knun@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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