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위권’ 비전 선포
동문초청 기념강연회 진행돼

지난 20일 본교 IT대학 1호관 앞에서 ‘IT대학 5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IT대학은 지난 1968년 전자공학과 설립을 시작으로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유제 IT대학장(전자)을 비롯한 IT대학 교수·동문 500여 명과 ▲임종렬 IT대학 동문회장(전자 75) ▲김상동 총장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조 학장은 본교 IT대학의 ‘2030년 세계 100위권, 아시아 20위권, 국내 5위권 IT대학 진입’ 비전을 선포했다. 조 학장은 “비전을 실현하려면 교수들의 연구력이 향상돼야 한다”며 “이를 위한 대학원 활성화와 정부 대형 사업 유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참여한 본교 IT대학 학생회 부회장 황병일(전자 13) 씨는 “평소 쉽게 보지 못했던 선배들을 이번 기념식을 통해 볼 수 있었다”며 “100주년 행사 때에도 동문으로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신행(IT대 컴퓨터 18) 씨는 “지난 50년 동안 훌륭한 동문들을 많이 배출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 전날인 19일에는 본교 IT대학 융복합관에서 ‘IT대학 50주년 기념강연회(이하 강연회)’가 열렸다. 이날 강연회는 ‘특별기술세션’과 ‘동문초청융합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특별기술세션에서는 ▲황승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초연결통신연구소장 ▲조영기 교수(전자) 등 IT 전문가들의 강연이, 동문초청융합세션에서는 ▲이상홍 단국대학교 석좌교수(전자 74) ▲양재현 넥서스 커뮤니티 대표(전자 79) 등 본교 IT대학 동문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본교 IT대학 50주년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유동현 기자/ydh17@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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