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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본교 페미니즘 소모임, 대자보 통해 성폭력 사건 적극적 대처 요구


지난 4일 본교 페미니즘 소모임 ‘Kfc : 쌍페(이하 Kfc)’가 글로벌플라자, 복지관을 비롯해 캠퍼스 내 29곳에 본교 A교수의 성폭력 사건(본지 1611호 ‘본교에서도 Me Too, 반성과 대책은?’ 기사 참조)에 대한 후속 대응을 지적하는 대자보를 부착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4월 19일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이 A교수의 성폭력 사건에 대한 재조사와 징계를 요구하면서 알려졌다. 이후 교육부는 지난 6월 25일 국가공무원법 상의 징계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A교수에게 ‘경고’ 처분만을 내렸고, A교수는 현재 캠퍼스에서 강의를 진행 중이다. 이에 Kfc는 “본교의 미흡한 대처에 학생신분으로 할 수 있는 대응을 고민하다 대자보를 기획·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자보에는 ▲교육부 조사 결과 공개 ▲임의 합의를 요구한 교수들과 대학원장의 공개 사과 ▲본교의 공개 사과 ▲가해 교수의 2차 가해 중지와 공개 사과, 교수직 사퇴 ▲본교의 성폭력 대처 시스템 구축과 피해자에 대한 피드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대자보 작성에는 총 18개의 타대 페미니즘 동아리가 연대했다. 또 대자보의 QR코드와 Kfc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재학생들의 연대 서명을 받고 있다. 본교 농생대 식품공학의 한 학생은 “교내 동아리에서 직접 나선 것이 의미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1일에는 본교 교수회 회의실에서 Kfc, 교수회,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등이 참여하는 본교 미투 사건 관련 공개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Kfc의 한 회원은 “학생 분들도 공개토론회에 많이 참석해 함께 동참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채빈 기자/ycb18@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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