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희는 주인공 자윤의 오랜 친구다. 명희는 영화 중반부까지 자윤의 곁을 항상 지키고 있으며, 자윤과 허물없이 대화하는 장면은 무거운 극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자윤이 각성하는 장면을 보고도 자윤을 의심하지 않고 감싸는 장면에서는 명희와 자윤이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친구인지 알 수 있다. 명희라는 인물은 인생에 있어 ‘베프(best friend)’가 정말 소중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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