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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을 곳 없는 상주캠 식당, 멀기만 한 신규 식당 개점

지난 3월, 본교 상주캠퍼스(이하 상주캠) 학생회관 내 학생식당 폐점으로 생긴 상주캠 식당 좌석 부족 문제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180석을 가진 학생식당이 폐점함에 따라 기존 학생식당의 수요를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이 운영하는 분식점과 상주캠 생활관 식당 ‘도미토랑’이 충족시켜야하기 때문이다. (본지 1610호 ‘상주캠퍼스 학생식당 폐점 분식점·도미토랑 대기시간 길어져’ 참조)
현재 분식점이 입점한 복합관 1층에는 상주캠 생협이 운영하는 패스트푸드점, 카페 등이 입점해있다. 상주캠퍼스총괄지원본부 이창섭 운영팀장은 “복합관 1층에 여러 업체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분식점의 좌석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생협은 복합관 외부 테라스 공간을 이용하는 등 대책을 내새웠지만 공간 부족 문제는 여전하다. 정재훈(생환대 말·특수동물 18) 씨는 “오후 강의 이후 사람이 몰릴 때 분식점에 자리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도미토랑의 경우 식수 인원의 변화는 전년 대비 큰 증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캠 생활관 홍춘숙 식당운영팀장은 “인원이 몰리는 시간에는 식당이 전보다 붐비는 느낌이 있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식수인원이 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윤지(과기대 융복합시스템 15) 씨는 “도미토랑보다는 분식점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분식점에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도 몰려 불편함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생협 상주지점은 지난 8월 식당을 신규 개점하지 않은 채 상주캠 학생회관 사용권을 재무과에 반납했다. 생협 상주지점 이창헌 지점장은 “식당을 폐점한 후 생협의 적자 상황이 완화됐다”며 “현재는 식당을 운영할 계획이 없어 사용 허가를 반납했다”고 말했다. 생협이 아니더라도 상주캠 내에 식당을 운영할 방법은 있다. 재무과의 국유재산 사용 허가를 통해 외부업체를 입점시키는 방식이다. ▲건물관리 담당 부서의 국유재산 사용 허가 요청 ▲요청에 대한 재무과의 검토 ▲입찰을 통한 외부 업체의 입점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현재 본교 대구캠퍼스 복지관 1층에는 토스트점, 제과점, 김밥전문점 등을 외부 업체가 운영 중이다. 그러나 현재 상주캠은 외부업체 입점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 팀장은 “학생회관 공간 활용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식당은 당분간 입점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학생식당이 있던 자리에는 생협 소유의 식기류, 테이블 등 기자재가 여전히 정리되지 않고 남아있다. 이 지점장은 “사용권을 반납했기 때문에 기자재를 정리해야 한다”며 “조만간 학생회관 공간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수(과기대 자동차 16) 씨는 “대구캠에 비해 식당이 부족함을 느낀다”며 “학생이 식당에 대한 다양한 선택권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은철 기자/jec16@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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