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 9월 11일 자 : 대구·경북 교육투자 비율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경북과 대구의 지난해 교육분야 투자 예산이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신문 9월 11일 자 : 대구 교육도시 유명무실, 재정투입률 낙제 수준

“대구시의 전체 예산 가운데 교육 분야에 투입하는 예산이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교육도시?란 말이 무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영남일보 9월 12일 자 : 대구시 예산대비 교육보조율 0.12%…

17개 광역지자체 중 12위에 그쳐

“대구시의 교육투자가 다른 광역단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2017년 지방자치단체 교육투자 현황’에 따르면 대구시의 ‘전체 예산 대비 교육 분야 투입 예산 비율(이하 예산 비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2위로 나타났다. 0.12%인 대구시의 예산 비율은 전체 평균인 0.44%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1.07%로 가장 높은 예산 비율을 기록한 경기도의 9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언론사들은 대구시의 낮은 예산 비율에 대해 일제히 비판각을 세웠다.

경북일보는 예산 비율이 각각 2.59%, 2.54%로 높은 하남시, 부천시 등 기초자치단체와의 비교를 통해 대구시 예산 비율의 저조함을 강조했다.

매일신문에서는 “대구시 예산 비율이 실제보다 저평가됐다”는 대구시 관계자 인터뷰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낮은 예산 비율에 더해 시 관계자의 잘못된 인식까지 지적했다.

영남일보는 대구시의 각 구별 예산 비율을 상세하게 분석했다. 0.42%, 0.33%를 기록한 달성군, 북구와 0.08%, 0.07%를 기록한 서구, 남구의 편차를 보여주며 다른 언론사보다 폭 넓은 자료를 제공했다.

장은철 기자/jec16@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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