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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획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에서 주인공 래리는 밤마다 살아 움직이는 박물관의 전시물들과 사투를 벌인다. 경상북도 칠곡군은 이 영화처럼 인형들이 살아 움직여 관객을 맞이하는 축제를 연다. 이곳에서는 보이지 않는 요정들이 관객을 향해 낄낄대고, 물고기가 레이저쇼를 펼치며 가수 싸이의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지난달 23에서 2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제7회 칠곡세계인형음악극축제 무대에서 이런 동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졌다. 세계 각국에서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으로 모인 인형들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살아 움직였을까?●




1. 어떤 일에서도 즐거움을 찾지 못하던 영감에게 요정들이 공을 던지며 장난치고 있다. 화난 영감이 튀고 있는 공들을 쫓아 요정들을 찾고 있다. 처음에는 영감과 요정들이 갈등을 빚었으나, 이후 요정들의 재미있는 장난에 영감은 즐거움을 찾게 된다.(불가리아 바르나 국립인형극장 공연단, ‘꼬마 마법사’ 공연)





2. 공연을 준비한 케이티와 린제이가 무대에 나가기 전 자신들의 분신인 야광 물고기 인형과 교감하고 있다. 이들은 공연 시작 전 자신들의 야광 물고기 인형극을 보고 많은 한국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러스 브라운 UV 퍼펫츠, ‘야광 물고기 소동’ 공연)


3. 언뜻 보면 기괴한 모습을 한 인형들처럼 보이지만, 방겔리의 손길을 거치는 순간 프라하의 음악가가 된다. 우린 전혀 몰랐다. 인형도 바이올린을 켤 수 있다는 사실을! (파벨 방겔리 인형극단, ‘음악의 도시 프라하’ 공연)



4. 옥종근 씨는 1992년 ‘마법과 인형극단’을 창단한 후 지금까지 목재인형 마리오네트를 제작해왔다. 공연장 밖에 전시된 그의 목재인형에서도, 실제 그의 마리오네트 공연에서도 장인의 숨결이 그대로 느껴졌다.(옥종근의 마법과 인형극단, ‘마리오네트 콘서트’ 공연)


유동현 기자/ydh17@knu.ac.kr
장은철 기자/jec16@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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