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도서관은 각종 수험강의를 제공하는 기업 ‘챔프스터디’의 ▲해커스 TOEIC(이하 토익) ▲토익 speaking ▲OPIC 등 82개 온라인 강의를 구매해 본교 학부생 및 대학원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강의는 이번 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 자료수집팀 김현정 주무관은 “토익은 본교의 졸업인증제도에서 공인성적으로 활용되며 학생들의 취업에도 자주 활용된다”며 “본교 도서관 영어 관련 대출 자료의 50% 이상이 해커스 도서라서 해커스 토익 강의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통화시장에서의 원화 강세로 인해 해외도서 구입 예산이 남아 해커스 강의를 구매할 수 있었다”며 “다만 도서관 재정은 해마다 바뀌므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강의를 제공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본교 도서관 홈페이지의 ‘전자자원검색’ 배너 속 ‘e-Learning’ 항목으로 접속해 강의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기기로 접속하기 위해서는 먼저 PC에서 본교 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강의제공 페이지로 접속해 본교 학생임을 인증해야 한다. 이후에는 모바일기기로 크롬을 제외한 인터넷 브라우저에 ‘mbiz.champstudy.com’ 주소를 입력하고, 본인의 도서관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면 된다. 모바일 로그인시 입력하는 기업코드는 ‘knu’다. 이창원(자연대 물리 12) 씨는 “강의가 무료로 제공돼 토익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권은정 기자/kej17@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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