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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느닷없는 3월 폭설, 본교의 대응은?

지난 8일 대구광역시에는 적설량 7.5cm의 이례적인 폭설이 내렸다. 3월 하루 적설량으로는 2010년 이후 최대치였다. 이번 폭설에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등 여러 대구 주변 지역 대학이 일괄 휴업을 했으나 본교는 휴업을 하지 않았다. 본교 학사과 이인홍 수업팀장은 “이번 눈이 일괄 휴업을 할만한 천재지변이라고는 판단하지 않았고 출석을 한 학생도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일괄 휴업시 전체 보강일자를 잡아야 하고 이에 모든 학사일정이 밀리기 때문에 깊은 고민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원(농생대 응용생명 17) 씨는 “아침 수업에 수업 정원 25% 정도의 학생만이 출석해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며 “먼 거리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을 고려해 일괄적인 휴업을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새벽에 쏟아진 폭설 탓에 본교는 캠퍼스 내외곽에 제설작업을 긴급히 진행했다. 본교 총무과 황윤수 운영지원팀장은 “오전 6시 전부터 경비 근로자와 조경팀, 환경미화원들이 북문과 정문 사이의 주도로와 오르막길 위주의 제설작업을 진행했다”며 “나머지 세부 구역에 대해서는 각 단과대학과 지원기관에 주변 통행로의 제설작업을 부탁해 해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번 폭설로 인해 본교 안팎으로 사고와 불편이 잇따랐다. 지도못의 가로수 하나가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차도로 쓰러져 주차된 차량의 창문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건물 안에 누수가 발생하는 불편사항도 접수됐다. 시설과 최우혁 주무관은 “각 건물 옥상에 쌓인 눈이 녹으면서 마감재 사이로 물이 샌 경우”라며 “요청이 들어온 건물 상부에 눈을 치우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본교 통학버스도 운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학생과 구경모 주무관은 “어느 노선할 것 없이 4~50분 가량 지연됐다”며 “시간표에 상관없이 통학 시간 내내 통학버스를 운행해 피해를 최소화하려 했다”고 말했다. 

김민호 기자 / kmh16@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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