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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유권자 관심 끌지 못한 학생대표자 선거, 내년 3월 15개 단위 보궐선거 시행 예정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018학년도 본교 학생대표자 선거가 진행됐다. 이번 선거는 본교 21개 학생 단위 중 후보 등록이 완료된 7개 단위에서만 치러졌다. 선거가 이뤄진 단위는 ▲상주학생위원회 ▲과학기술대학 ▲사범대학 ▲수의과대학 ▲생태환경대학 ▲자연과학대학 ▲IT대학이다. 이번 선거는 투표가 실시되는 단위 수가 적어 작년부터 도입된 전자투표 및 온라인투표 방식이 아닌 종이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지 1604호 기사 ‘2018학년도 학생대표자 선거 후보 등록 마감’ 참조)
선거가 치러진 단위들의 평균 투표율은 58.8%로 집계됐다. 수의대와 사범대는 각각 전체 학생의 71.3%와 67.7%가 투표에 참여해 비교적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참여율이 높은 단위는 생태대(63.6%), 상주위(56.6%), 과학대(54.4%) 등이다. 자연대와 IT대는 투표 종료 시한을 넘긴 후에도 투표율이 전체 학생의 과반을 넘기지 못해 24일까지 투표를 연장 진행했다. IT대의 경우 최종 50.7%의 투표율로 간신히 과반을 넘겼으나, 자연대는 전체 선거인단 수인 1683명 중 47.2%인 795명이 투표하는 데에 그쳐 투표율 미달로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 자연대 선거관리위원장 박성혁(지구시스템과학 12) 씨는 “연장 투표까지 실시했지만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했다”며 “다음 선거 이전까지는 현 자연대 학생회가 계속해서 업무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대를 제외한 나머지 6개 단위의 후보자는 모두 당선됐다. 본교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김낙성(농생대 식품공학 14) 씨는 “선거가 치러진 단위가 많지 않다보니 전반적으로 선거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았다”며 “다만 지난 학생대표자 선거 때와 달리 종이투표 방식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지난 선거와 참여도를 비교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번 투표의 경우 종이투표로만 이뤄져 학생들의 접근성 저하가 우려됐다. 지난 선거에서 진행된 온라인 투표는 스마트폰으로 선거 안내 문자가 발송돼 모바일을 통해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했다. 수의대 소속의 한 학생은 “작년 전자투표 및 온라인투표 때는 선거에 참여했으나 이번 선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며 “온라인투표에 비해 종이투표 방식이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선거를 치른 각 단위에서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선거 홍보가 이어졌다. 이상록(생태대 레저스포츠 17) 씨는 “후보들이 셔틀버스를 타는 곳이나 매점 앞 등 학생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투표를 독려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말했다. 김동건(IT대 전자공학 17) 씨는 “IT1호관 등지에서 공약집을 돌리거나 안내문을 통해 홍보하는 모습을 보고 투표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대를 비롯해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 혹은 당선자가 나오지 않은 15개 단위는 추후 보궐선거를 치른다. 김 위원장은 “남은 단위들은 내년 3월에 보궐선거를 치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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