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2017학년도 전기설비 안전점검이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전기설비 안전점검기간 동안에는 ▲고압저압 전기설비 ▲변압기 ▲계전기 및 차단기 ▲예비발전기 ▲적외선 열화상 ▲전원품질 등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며, 점검 중에는 캠퍼스 내에 일부 정전이 있을 예정이다.전기설비 안전점검은 정기검사와 안전진단으로 나뉜다. 정기검사는 한국전력공사에서 3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실시할 것을 권고하는 검사로, 고전압 전류를 저전압으로 변환해 캠퍼스 전체에 공급하는 ‘주변전실’에 대한 점검이다. 정기검사가 이뤄지는 동안에는 캠퍼스 전체가 정전된다. 안전진단은 본교내 각 건물에 위치한 전기설비를 점검하는 것이다. 안전진단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각 건물마다 다른 시간대에 정전이 있을 예정이다. 본교 시설과 배규철 공업2팀장은 “점검이 진행되는 동안 학내 전체 또는 부분 정전이 있을 예정이니 각 기관별 정전 기간을 확인하고 불편을 겪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연으로 인해 본교의 논술고사(AAT)가 연기 되면서 전기설비 안전점검 일정이 변경되기도 했다. 산격동 캠퍼스 전체정전은 12월 2일에서 12월 3일로 변경됐고, 부분정전은 12월 9일까지 진행 예정이었으나 12월 11일까지로 연기됐다. 동인동 캠퍼스 부분정전 또한 12월 3일까지 진행 예정이었으나 12월 11일까지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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