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울릉도·독도연구소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본교 박물관 1층 기획 전시실에서 교육부 한국연구재단과 문화재청, 경상북도의 후원을 받아 ‘독도 사진전’을 열고 있다. 독도 사진전의 제목은 ‘131°52′10″E 37°14′26″N’로 독도의 위도와 경도를 뜻한다. 본교 울릉도·독도연구소 소장인 박재홍 교수(자연대 생명과학)는 “많은 사람들이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에 대한 근거는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한다”며 “이에 독도 사진전 제목을 독도의 위도와 경도로 나타냄으로써 독도에 대해 정확히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독도 사진전은 전문사진가 박진우, 서영우 작가와 세밀화가 신혜우 작가가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전시는 독도의 사계절과 자연경관, 동식물 등 독도가 가진 모든 모습을 다각도로 보여주고자 다양한 사진과 그림으로 구성됐다. 평일 9시에서 18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홀수 째 토요일에도 같은 시간에 운영한다.

박 소장은 “가까운 곳에서 독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니 박물관을 방문해 독도전을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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