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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민교협, ‘대구판 블랙리스트’ 규탄

지난 3일 ‘경북대학교 민주화 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는 대구광역시 주최·‘(사)한국미술협회 대구광역시지회’(대구미협) 주관으로 진행된 ‘청년미술프로젝트 YAP’에서의 작품 검열 사건에 대한 규탄 성명을 냈다. 민교협 측은 성명서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의 운영위원회 또는 실무자 회의에서 ▲박문칠 감독의 영상 작품 두 편이 ‘사드 문제’를 소재로 했다는 이유로 재편집 혹은 작품 교체 통보를 받았고 ▲윤동희 작가의 작품 ‘망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연상시키기에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세월호’를 언급한 이은영 작가의 작가노트도 전시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수정 요구가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세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보이콧하기로 했고, 협력 큐레이터도 사퇴하는 사태까지 맞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대학에서 청년들을 교육하는 우리(민교협)는 젊은 작가들의 표현의 자유가 이토록 무참히 짓밟혔다는 것에 분노한다”며 대구시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민교협 분회장 채형복 교수(법전원)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돼 시민들이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구시에서 청년 작가들에 대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수정을 요구했다”며 “민교협은 대구시에서 어떤 입장을 취하는가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나 대구시의 반응이 없다면 연대를 해서라도 대구시의 행태에 맞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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