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인권센터는 이달 11일부터 3회에 걸쳐 전문가를 초청해 인권특강을 실시한다. 모든 특강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본교 인권센터 한승희 주무관은 “최근 학생들이 인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이다”며 “하지만 실생활에서 인권이 어떻게 적용되고 나타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어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1, 2차 특강은 오완호 인권교육센터 ‘메아리’ 대표가 맡는다. ▲1차는 11일 글로벌플라자 310호에서 ‘21세기, 인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2차는 18일 글로벌플라자 경하홀Ⅰ에서 ‘우리는 왜 가난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 주무관은 “오완호 대표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추천으로 초청하게 됐다”며 “오랜 기간 인권운동을 해온 전문가로 인권에 대한 생생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라 말했다. 3차 특강은 다음달 23일 경하홀Ⅰ에서 김호순 ‘마음과 마음 상담협동조합’ 이사가 ‘건강한 자율성 회복하기-있는 그대로가 좋아!’라는 제목으로 대인관계에서 자율성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상호소통을 하는 법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한 주무관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내 구성원의 인권 감수성이 한 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에 참석하면 직원은 상시학습시간을, 기초교육원 ‘글로벌 리더십’ 강좌를 수강하는 학생은 강좌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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