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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만난 사람

SeeAT(씨앗), 새싹같이 새로운 정보를 전해드릴게요!

IT대 2호관에서 연두색 씨앗이 그려진 귀여운 티셔츠를 단체로 입고 있는 전자공학부 홍보대사 SeeAT(이하 씨앗)을 만났다. 씨앗은 본교의 유일한 단일 학부 홍보대사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좋은 정보를 전달할까’ 고민한다는 씨앗. 전자공학부를 알리기 위해 열심히 활동 중인 단장 권오승(12) 씨와 부원 권소민(15) 씨, 윤석준(10) 씨, 최동민(12), 박지민(16) 씨를 만나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Q. 학부 단위에서 홍보대사를 운영한다는 것이 이례적인 일인데, 어떻게 구성됐나? 
권오승: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으로 단과대학이나 학부 단위로 전국에 백여 개 정도 사업단이 있다. 본교 전자공학부의 스마트 전자 사업단은 그중에서 규모나 예산이 큰 편이다. 사업단에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데 너무 다양해서 학생들이 제때 정보를 알기 힘들었다. 학부생들이 적시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자는 아이디어로 씨앗이 구성됐다.

Q. 홍보대사의 이름이 ‘SeeAT’이던데 무슨 뜻인가?
권소민: 전자공학부의 영어 철자를 요약한 See(School of Electronic Engineering)와 AT(Ambassador Team)을 합쳐서 SeeAT 이라고 짓게 되었다. SeeAT(씨앗)이라는 발음처럼 무언가가 피어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Q. 씨앗에 지원한 계기가 무엇인가?
권오승: 작년에 학생회장을 하면서 학교에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 많다는 걸 알게 됐는데, 학생들이 참여를 잘 하지 못하는 것을 봤다. 학부 홍보대사를 하면 학생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다.
최동민: 평소에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다. 이게 단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고쳐보고자 지원하게 됐다.
박지민: 학부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을 자주 봤는데 유용한 정보가 많았다. 하지만 동기들은 학부 소식에 관심도 없고 학부의 프로그램을 전혀 몰랐다. 그래서 씨앗을 통해 동기들한테 학부의 소식과 정보를 알리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윤석준: 교내 방송국 활동을 2년 반 정도 했다. 홍보대사 모집 공고를 보니 방송국에서 했던 일들이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실제로 활동 초반 홍보대사 출범을 알리는 동영상 제작에서 매학기 신입국원 모집, 방송 프로그램 홍보 경험이 도움이 됐다. 

Q. 씨앗을 하면서 좋았던 순간은 언제였나?
권오승: 축제 때 학부의 지원을 받아서 본교 학생들에게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드렸다. 전자공학부에 홍보대사가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계기였던 것 같다.
윤석준: 씨앗은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3,000명 정도 되는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다른 홍보대사와의 차이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외부에 전자공학부 입시설명회를 하면서 질문 시간을 가질 때 가장 즐겁다. 주로 학부 생활은 어떤지, 공부는 어떻게 했는지 등의 정보를 알려줄 때가 좋다.

Q. 씨앗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었나? 
권오승: 이번이 1기다 보니까 어떻게 홍보를 시작해야 될지 몰랐다. 처음부터 하나씩 체제를 만들어 가야 했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좀 겪었던 것 같다. SNS를 활용해보기도, 직접 나서서 홍보를 해보기도 했다. 
박지민: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학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좀 더 보기 쉽게 만들까’ 하는 점에 대해 고민이 많이 된다. 그 외에는 크게 힘든 점은 없는 것 같다. 
권소민: SNS에 올려도 학우들의 큰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아직까지 이름이 덜 알려진 듯 하기도 하다.

Q. 홍보대사를 하면서 느끼는 경북대학교의 매력이나 전자공학부의 매력은 무엇인가?
박지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이 매력이다. 기업 탐방이나 해외 윈터 스쿨도 있다. 전자공학부가 나름 재정이 탄탄해서 지원이 잘 된다.(웃음)
권소민: 전자공학부뿐만 아니라 본교는 자유로운 학풍 속에서 여러 가지 장학금이나 지원을 받아 가면서 역량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은 것 같다. 대학이 학생에게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Q. 본교생들에게 하고픈 말이 있나? 
권소민: 씨앗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 씨앗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 하나 누르면 정말 쉽게 많은 정보를 알려드린다.
윤석준: 홍보대사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각보다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런 노력들을 부디 학부생들이 고스란히 잘 챙겨 가셨으면 좋겠다. 
최동민: 많은 학부생들과 함께 소통했으면 좋겠다. 학부생들이 우리를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웃음) 
박지민: 학부생들이 우리에게 연락할 기회가 많다. 씨앗 페이스북 메시지나 카카오톡 옐로우 아이디가 있으니 학부의 연락 창구로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 학부에 요구사항이 있으면우리에게 편하게 연락주시라.


▲ 홍보대사의 구성원을 알리기 위해 촬영한 간판 사진. 인터뷰에 참여한 부원 왼쪽부터 첫 번째 박지민 씨, 두 번째 최동민 씨, 여섯 번째 윤석준 씨, 여덟 번째 권오승 씨, 아홉 번째 권소민 씨 (사진제공: Se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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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승혜 기자/ysh17@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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