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계방학을 맞아 본교 대구캠퍼스와 상주캠퍼스 학생상담센터에서 학생·교직원 대상 여름방학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본교 학생상담센터의 주관으로 운영되는 ‘여름방학 KNU 두드림 프로그램’은 집단지도자 1명과 10명 내외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루어 진행하는 집단상담이다. 학생상담센터 서영숙 전임상담사는 “개인상담의 한계를 벗어나 집단상담의 예방적이고 성장적인 특징을 바탕으로 대인관계·의사소통·정서조절·자기이해를 통해 나 자신에 대한 이해, 더 나아가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취지로 시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청방법은 해당 프로그램 시작 1주일 전까지 신청서를 본교 학생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복지관 3층 학생상담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김재희(사회대 문헌정보 17) 씨는 “프로그램의 내용이 유익하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계절 학기를 두 개 수강하기 때문에 긴 시간의 프로그램은 부담된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캠퍼스(이하 상주캠)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찾아가는 상담 및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상주캠 학생상담센터 이재원 전임상담사는 “방학 중 상주캠에 잔류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근로 장학생이거나 실험실에서 근무하는 교직원 및 재학생들이기에 학생상담센터를 방문하기 힘든 점을 고려하여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은 상주캠 복지회관 2층에 위치한 학생상담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4-530-1514)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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