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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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반갑습니다, 교수님! 2017년 상반기 본교 신임교수 소개 2

2017학년도 1학기 신임 교수가 부임했다. 신임 교수들에게 글을 받아 주요 연구 실적, 향후 연구 계획, 지역사회 봉사 계획 등을 들어봤다. 교육 및 연구를 통해 본교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그들을 본지를 통해 만나보자●

* 가나다 이름 순으로 게재
*원고 요청에 응하지 않은 교수님의 글은 게재하지 못했습니다.

이수헌 조교수
(과학대 융복합시스템공학부)

2017년도 3월 1일자로 과학기술대학 융복합시스템공학부 플랜트시스템전공에 임용된 이수헌입니다. 경북대학교 건축공학과에 99학번으로 입학하여 지금의 위치까지 여러 해가 흘렀습니다. 경북대학교에서 학부생 4년, 석사과정 2년, 박사과정 4년, 박사후연구원·시간강사 1년을 지낸 후에 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에서 박사후연구원 2년, 다시 돌아온 경북대학교에서 전임연구원 2년. 경대인으로 시작한 그 첫걸음에서부터 오랫동안 꿈꿔온 교수의 삶의 기회를 준 여러 교수님들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생활요소들 중에서 기본적으로 의식주(衣食住)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가장 많이 발전한 것이 집(건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여러분들은 좋은 집, 좋은 건물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많은 사람들이 고급 마감재로 시공된 넓은 공간, 최첨단 IT 기술과 연계된 다양한 설비와 쾌적한 환경이 갖추어진 공간을 원합니다. 하지만 그 좋은 공간에 머무르는 동안에 지진이나 구조적 결함에 의하여 건물이 붕괴되는 일이 발생한다면 어떨까요?
여러분들도 크고 작은 구조물붕괴소식을 접해왔을 것입니다. 삼풍백화점 붕괴(1995), 경주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및 판교공연장 환풍구 붕괴(2014), 사당종합체육관 공사장 붕괴(2015), 최근에는 9.12 경주지진에 의한 건축물 피해사례 등등. 건축구조를 연구하는 연구원으로서 구조물붕괴의 원인과 붕괴방지를 위한 보수·보강법, 더 나아가 구조물의 유지관리기술에 관한 연구를 해왔습니다. 국내에서는 ‘기상이변 자연재해 극복을 위한 장경간 초경량 철골구조 농촌시설물 개발과 활용기술(2009-2011)’, ‘내진설계 되지 않은 학교 건물의 내진성능 평가 및 보강방법 개발(2010-2013)’, ‘강구조 시설물 설계 및 시공기술 인력 양성 사업단(2015-2016)’, ‘소방대원 진압작전의 의사결정을 위한 붕괴예측시스템 개발(2015-2016)’외 13개, 미국에서는 ‘Long-Term Monitoring of BASF Synthetic Fiber Reinforced Concrete Pipes(2013-2014)’, ‘IH-635 Managed Lanes Projects: DNT Parkway Pier Relocation(2013)’외 5개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한국연구재단/박사후국외연수과제를 수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다양한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의 유명학술지 Journal of Structural Engineering-ASCE, ACI Structural Journal을 비롯한 학술지에 SCI(E) 14편, 한국연구재단등재지 22편, 특허 2건, 전문저서 1편 등의 실적을 쌓았고, 최근에는 한국연구재단/신진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차년과제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경북대학교에서 학자·교육자·공무원으로서의 3가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내는 경대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북대의 교육이념에 맞추어 진리탐구와 학문발전을 궁극목표로 삼고, 국가발전에 필요한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국가사회의 발전에 봉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원재 조교수
(수의대 수의학)

안녕하십니까. 2017년도 수의과대학 수의학과에 임용된 이원재입니다. 저는 경상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였고, 동대학에서 수의산과학 박사를 전공하였습니다. 경북대에 임용되기 전에는 post-doc 과정으로 싱가폴에 위치한 전임상연구소의 연구실장으로 근무하였습니다. 그간 주어진 일에는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정신 없이 연구와 공부에 매진하였는데, 어느덧 이렇게 큰 자리와 임무를 맡겨주셔서 정말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임용을 계기로, 제 학문 분야에 대한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의산과라는 학문의 특성상 저는 주로 중동물 모델인 미니피그를 가지고 여러 연구와 시험을 진행해 왔습니다. 박사과정 동안은 크게 형질전환 미니피그를 이용해서 질환모델을 만드는 것과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줄기세포의 적용에 관하여 연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전자의 경우, 형질전환 동물복제를 위한 체세포 이식기술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실제로 복제란의 이식을 통한 미니피그 산자를 생산해 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후자의 경우 자가면역질환의 하나인 류마티스 관절염 미니피그 모델의 제작의 성공 및 줄기세포의 적용을 통해서, 자가면역질환에서의 줄기세포 치료 기전을 밝히는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Post-doc 과정 중에는 미니피그를 이용하여, 많은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개발 중인 신약과 의료기기들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GLP 전임상시험을 수행하였습니다. 더불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항체항암제의 bio-similar의 개발을 주도하여, 현재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모든 학문이 그렇겠지만, 최근 급속히 증가하는 반려동물로 인해서 수의학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려동물은 이제는 사람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끈끈한 관계가 되었고 삶의 동반자로서 가족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와서 저의 연구를 되돌아 보면 주로 사람을 위해 개발 중인 최신 기술을 직접적으로 경험을 해 왔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러한 전임상시험 경험과 연구 중이던 치료법 및 신약을 수의학과 접목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른 수의학 분과와 협진을 통하여, 현재 치료하기 어려운 반려동물의 자가면역질환 및 암 같은 난치성 질환을 극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치료법을 아낌없이 후학들에게 전달하여, 수의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제1등 거점 국립대학교인 경북대학교의 자랑스러운 수의학과가 될 수 있도록 늘 새로운 것을 연구하고 후학 양성이 힘을 쏟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은정 조교수
(공대 응용화학공학부)

안녕하십니까. 2017학년도 공과대학 화학공학과에 조교수로 임용된 이은정입니다. 71년의 오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거점국립대인 명문 경북대학교에서 훌륭한 교수님, 학생들과 함께하게 되어 너무나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에서 학사 및 박사 학위 과정 동안 다양한 나노-바이오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질환을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그 중 나노입자를 기반으로 3차원 진단시스템을 개발하여 급성심금경색을 고감도로 진단한 연구 결과를 Nature Nanotechnology 지에 주저자로 발표하였으며, 같은 저널에 News and views로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그 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핵심연구분야 우수인력 (KRCF Research fellowship for young scientists)으로 선정된 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박사 후 연구를 시작하면서 항암치료로의 응용기술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였습니다. 다양한 세포간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나노-바이오소재를 디자인하여 유전자 치료 및 면역 치료에 활용하는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저는 박사 학위 및 박사 후 연구원 과정동안 주저자로 JCR (Journal Citation Reports) Rank 상위 10% 저널에 논문 6편을 발표하였으며, 그 중 3편을 상위 1% 저널에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연구결과로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우수논문발표자로 4회 선정된 바 있습니다.  
저는 조교수라는 새로운 자리에 임함에 있어, 선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대학은 교수진들의 훌륭한 연구실적 뿐 아니라, 우수한 인재들이 끊임없이 양성되어야 지속적인 발전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가치 실천을 위하여, 먼저 제가 연구하고 있는 생물화공분야를 선배 교수님들과 협업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 학문적 성과를 이루어 낼 것입니다. 자세하게는, 여러 분야의 교수님 및 연구자분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실용·상용화 될 수 있는 나노-바이오 소재 및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앞으로의 연구 목표입니다. 
또한,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학문을 연구하며 느끼는 보람과 기쁨을 학생들에게도 전파하여, 훌륭한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중명 조교수
(농생대 산림과학·조경학부)

안녕하십니까? 저는 영국 및 미국에서 박사학위, 박사후과정 및 기업 연구소에서 근무하다가 2017년 3월 농업생명과학대학 임산공학전공 제지공학분야에 임용된 이중명입니다. 저의 관심분야는 우리 주변에 있는 바이오매스(Biomass)를 생물, 물리, 기계 및 화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석유화학기반의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소재로 변환하는 것입니다. 15년간 해외에서 다양한 바이오매스 변환 관련 경험을 바탕으로 모교인 경북대학교가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형숙 부교수
(농생대 산림과학·조경학부)

글로벌 지식선도대학 경북대학교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인사드리게 된 점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2017년도 1학기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조경학부 조경학전공 부교수로 임용된 이형숙입니다. 경북대학교에 임용되기 전에는 2008년부터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가천대학교에서 9년간 재직하였습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농가정학과와 연세대학교 주거환경학과(석사)를 거쳐, 미국 Texas A&M 대학에서 조경학 석사학위 및 도시 및 지역계획학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휴스턴 시의 도시계획 및 조경설계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7여 년간 근무한 바 있으며, 현재 미국 조경기술사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저의 전공분야는 조경계획 중에서도 Environmental Psychology & Behavior이며, 노인 및 아동환경, 치유환경, 도시 내 동물환경, 녹색복지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농생대에 속해 있으나 사회과학적인 연구특성상 저는 도시, 조경, 관광 관련분야 해외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노인의 걷기활동을 증진시키는 환경적 요인에 관한 연구로 관련분야  SSCI 탑저널에 단독으로 논문을 게재하였습니다. 또한,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으로 생태적 동물원과 애견공원 등의 주제로 SSCI 단독논문을 게재한 바 있으며, 그 외 조경계획 및 환경심리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학술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들을 국내외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농촌 어메니티, 수변공간 개발, 치유정원 등의 분야에 관심을 갖고 관련 연구를 하고 있으며, 응용학문이라는 조경학의 특성을 살려 향후 산림, 원예, 건축, 도시계획, 관광 등 인접학문과의 공동연구를 더욱더 활발히 진행하고자 합니다. 
조경학은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위해 인간의 공간과 환경을 조성하는 학문으로서, 이론적 지식과 실무적 능력 뿐 아니라 사람들과 공감하는 능력과 책임감은 매우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덕목을 갖춘 실력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하며, 저 스스로도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실무경험과 연구 및 교육경력을 바탕으로 학과 및 대학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낙림 조교수
(인문대 철학)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1학기 인문대 철학과의 예술 및 문화철학 전공 교수로 임용된 정낙림입니다. 1980년대 중반 격동의 시절에 경북대학교에 입학, 대학원 석사과정 그리고 박사과정을 거쳐 학과 조교를 했으니, 저의 청춘을 오롯이 복현골과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997년 외환위기로 유학생들이 귀국하던 시절, ‘어려울 때일수록 바람이 몰아치는 곳으로 가라’는 격언에 따라 독일 지도교수님의 초청장을 들고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저는 독일의 중서부에 위치한 부퍼탈 대학(Uni. Wuppertal)에서 ‘독일장학재단’(Stifterverband fur die Deutsche Wissenschaft)의 지원을 받아 박사과정을 시작했고, 2003년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학위논문의 제목은 “비극적 디오니소스적 사유 - 니체 철학의 한 해석(Der tragisch-dionysische Gedanke. Eine Interpretation der Philosophie Nietzsches)”입니다. 학위 논문의 주제는 니체의 예술과 문화철학의 핵심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비극적 사유’와 ‘니오니소스적 사유’의 형성과정과 니체철학에서의 역할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학위논문에 대한 점수는  최고점수인 슘마 쿰 라우데(summa cum laude)였습니다. 학위 논문은 약간의 수정을 거쳐 2004년 5월 독일의 학술 전문 출판사인 Konigshausen & Neumann에서 출판되었습니다. 출판에 관한 일체의 경비는 독일의 장학재단으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  
귀국 후 원광대 연구교수, 한국니체학회 전문연구원, 경북대 강의 교수직을 수행했으며, 현재 대한철학학회 총무위원장 및 편집위원 그리고 한국니체학회 이사 및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간 40편 의 논문과 12권의 저서가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 『니체와 현대예술』 그리고 『놀이와 철학』을 들 수 있습니다. 앞의 저서는 니체철학이 현대예술에 끼친 영향을 미술, 음악, 무용 그리고 미디어 예술 등을 통해 제시했습니다. 뒤의 저서는 놀이의 정신이 서양철학에서 어떤 지위와 역할을 수행했는지를 상세히 논한 것입니다. 놀이는 특히 오늘날 시대정신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놀이에 대한 철학적 연구에서 저의 저서가 기여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는 예술과 문화철학에 대한 보다 심화된 연구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의 예술 및 문화계의 요구에 충실히 부응하여, 지식의 사회적 환원에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학생들을 위한 교육 및 생활지도에서도 선배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영훈 조교수
(과학대 건설방재공학부)

안녕하세요. 2017학년도 과학기술대학 건설방재공학부에 임용된 정영훈입니다. 역사와 전통이 깃든 경북대학교의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게 되어 가슴이 벅찹니다.
저는 인하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재난/재해 관리에 관심이 많아 미국 아틀란타에 있는 조지아공대(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토목환경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인디애나 주에 위치한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 토목공학과에서 “홍수범람도 구축에서의 불확실성” (Uncertainty in Flood Inundation Mapping)이라는 연구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인하대와 강원대에서 전·선임연구원으로 토목, 환경, 농업, 지리정보, 경제 분야와 연계한 홍수, 가뭄, 토양유실, 수질 등 다학제적 관점에서 재난 재해에 연구를 수행해 왔습니다. 이후 저는 실무적인 경험을 쌓기 위해 우리나라 대표 물전문 공기업인 K-water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후 경북대학교에 임용되었습니다. 연구실적은 SSCI SCI(E)논문 24편과 KCI논문 42편을 발표하였으며, 재난재해관련 다수의 국가 R&D과제에 참여해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재난에 대한 위험 평가를 수행하여 효율적인 재난재해관리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자 합니다.
요즘 융합으로 인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러한 많은 융합연구에 참여해왔습니다. 그러나 제가 깨달은 것은 제 전공에 대한 기본지식이 확립되어야 융합연구의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에 저는 학생들이 기본에 충실하고 이를 발판으로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큰 목표입니다. 경북대 학생여러분이 경북대에서 꿈을 설계하고 그 꿈을 향해 끝까지 달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상헌 조교수
(공대 기계공학부)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조교수로 임용된 최상헌입니다. 2006년 경희대 기계공학과에서 학부를 마치고 2009년까지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소에서 근무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 기계공학 석사학위(2011), 미국 The University of Iowa 의공학 석사학위(2014) 및 기계공학 박사학위(2014)를 취득하였고, 이후 같은 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 및 연구과학자로 근무하였습니다. 인체의 폐를 이미지 후처리 기법과 전산유체역학 기법을 통해 해석하는 연구를 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기계공학에서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복잡한 분지 구조를 가진 폐는 1분에 약 15회의 주기로 반복적인 호흡을 실시하며, 기계공학에서 배우는 유체역학은 이것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주요 연구 성과는 이미지 해석과 전산 기법을 활용하여 천식환자의 구조 및 기능에 대한 변이를 객관적으로 평가한 것입니다. 기존 해석기법들은 환자 대상 및 기관의 특성에 따라 왜곡된 결과를 초래하였는데 기계공학 관점에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였습니다. 개선된 이미지 기반 변수들을 통해 기계학습 기법 중 하나인 군집 해석을 실시하여 의학적으로 유의미한 천식 그룹을 도출하였으며, 이 연구는 알레르기와 면역 영역에서 최고 권위지인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게재 예정입니다. 
지역 거점 대학인 경북대에서 다양한 전산 및 해석기법을 활용하여 폐와 관련된 융합연구를 실시하고자 합니다. 미국 다기관 연구 프로젝트인 Severe Asthma Research Program(SARP) 및 SubPopulations and InteRmediate Outcome Measures In COPD Study(SPIROMICS)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천식과 만성기관지 호흡장애 환자의 구조 및 기능적 특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한국 다기관 연구를 기획하여 한국 천식과 기관지 호흡장애 환자들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고자 합니다. 또한 생리학적으로 유의미한 전산기법 개발에 집중하며, 이를 가속 및 시각화할 수 있는 고성능 계산 방법도 개발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러한 연구주제들은 컴퓨터과학, 통계학, 영상의학, 의공학, 기계공학의 융합적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며 우리학교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실시하고자 합니다.
교육자로서 융합연구에 필요한 기초 학문의 역량을 다질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하겠으며, 창의적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애쓰도록 하겠습니다. 


탁병철 조교수
(IT대 컴퓨터학부)

어느 덧 쌀쌀한 기운이 사라지고 창밖으로는 캠퍼스 곳곳에 푸르름이 채워지고 있습니다. 이제 봄기운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경북대 캠퍼스에서 2017년부터 훌륭하신 교수님들과 함께 경북대의 발전에 동참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에서 학사학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전산학 전공으로 석사학위, 그리고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 University Park)에서 전산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석사학위를 받은 후에는 약 2년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임베드디 (Embedded) S/W연구센터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였으며 박사학위 과정 동안에는 분산시스템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컴퓨팅 리소스의 사용을 추적하는 기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박사 학위 취득 후에는 뉴욕주 소재 IBM TJ Watson연구소에서 근무하며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IBM을 비롯하여 아마존, MS, 구글 등 대형IT기업들이 70%정도의 시장을 점유하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분야인데 저는 IBM 클라우드를 위한 기반 기술과 보안성 강화기술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하여 지금까지 약 25여편의 논문을 우수학회 및 SCI급 저널에 발표하였으며 15여개의 미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IBM연구소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대에서도 역시 저의 연구분야인 클라우드 컴퓨팅 및 분산시스템에 관한 연구를 이어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연구중인 문제는 복잡하고 규모가 큰 클라우드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시스템들 혹은 어플리케이션들의 동작이 자동으로 기록되는 로그데이터(log data)를 잘 분석하여 시스템에서 S/W 고장이 발생하기 전에 감지하고 고칠 수 있는가 입니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분산시스템 뿐 아니라 빅데이터 처리 기술, 데이터 마이닝, 그리고 자연어 처리 등의 여러 분야의 기술들이 융합되어야 가능한 고난이도의 연구주제 입니다. 훌륭한 인적자원과 연구환경을 가진 경북대에서 이러한 최첨단의 연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여 경북대가 세계수준의 연구대학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는 역사의 한 부분을 담당하겠습니다.


홍미희 조교수
(치전원 치의학)

경북대학교 교정의 솜사탕 같던 벚꽃들을 뚫고 솟아오르는 푸른 새순의 싱그러움을 마주하며 새로운 출발의 각오를 다집니다. 인사드립니다. 2017년 3월자로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과 치과교정과에 임용된 홍미희입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1994) 후 치과 의료가 환자 개개인에게 전달되는 의료체계에 관심을 갖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석사학위(1996) 및 미국 미주리주립대학 의료정보학 석사학위(2001)를 마쳤습니다. 이후 의료의 질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두 번째 미국 유학에서 치과교정학 레지던트를 수료하고 치과교정학 석사학위와 미국 교정전문의 취득 (2012, ABO diplomate), 그리고 치의학 박사학위(2015)를 받는 과정에서 전문 의료인의 교육, 치과 의료 서비스의 생산 및 질적 관리에 대해 체험하고 또 연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귀국 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근무하며, 가톨릭의과대학 교수님들의 지도와 지원 하에 임상연구의 기초를 다져가며, SCI(E) 논문들을 발표하였습니다. 치과교정치료의 결과와 의료의 질에 평가할 수 있는 index들의 비교 및 개발에 관한 연구, 의료분야의 Big data 분석을 통한 유병율과 위험요인, 연관성을 규명하는 연구들을 수행하였습니다. 
치과의사로서 다양한 학문을 접하며 보다 발전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추도록 훈육하시고, 전문의로서 환자들의 깊은 근심을 덜어드려 사회의 건강한 일원이 되도록 도와드리는 길을 허락하신 국내외 은사님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물심양면 마음을 아끼지 않으셨던 그분들에게 보은하는 길로, 저의 작은 재주라도 성심껏 후배 치과의사들의 양성에 밑거름이 되고 싶었던 제게 경북대학교에서 그 기회를 주셨습니다.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한국치과계의 위상을 높여온 것과 세계 교정학계의 한 획을 그어온 것을 익히 알고 있는 저는, 이제 그 일원으로서 선학들의 유지를 익히고 받들며, 미래 치과의사의 열망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함께 배우고, 같이 아픔을 이겨내며, 오랜 숙고와 연습 끝에 이롭게 하는 한 줄의 진솔한 깨달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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