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본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Ⅰ에서 제3회 교수학습센터 공개강연 ‘경이로움(경북대 이야기로 움직이다)’이 진행됐다. 경이로움은 본교 재학생들이 재학 중에 겪은 의미 있는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공개강연의 형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4명의 재학생들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15분씩 강연을 진행하며, 강연 내용은 영상 촬영 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교수학습센터 정주영 주무관은 “본교 재학생들의 이야기를 학내 구성원들에게 공유하고 외부에도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라며 “본 강연을 통해 대외활동 등에 도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구체적 사례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이로움에서는 ▲‘우리는 왜 도전해야 하는가?(인문대 영어영문 15 박창현)’ ▲‘도전의 시작, 자기소개서를 고민하다(행정 13 주동관)’ ▲‘우리의 여행은 언제나 옳다(사회대 사회 14 박정현)’ ▲‘정해진 길은 없다(자연대 천문대기 11 김은총)’ 등의 주제를 가지고 재학생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섰다. 강연자 박정현 씨는 “교수학습센터의 멘티·멘토 프로그램에 학과 교수님과 함께 참여해 ‘인문학 여행’을 테마로 6차례 여행을 다녀온 경험을 발표했다”며 “강연에서 이런 경험을 통해 인문학적으로 더 많은 것을 배웠다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은지(인문대 영문17) 씨는 “꿈에 대한 구체적인 길을 정하지 못해 고민이 많았는데 강연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내 꿈을 위한 생각을 더 많이 해봐야겠다고 느꼈다”며 “경이로움과 같은 학내의 좋은 행사와 프로그램들을 많이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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