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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인 대구

클럽헤비여 영원하라 - ‘CLUB HEAVY’

CLUB HEAVY [20th Compilation] 발매


인디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인디라 함은 independent(독립)의 약자이다. 그렇다면 과연 인디음악이란 무엇일까? 인디음악은 음반의 제작, 유통, 홍보를 타인과 거대 자본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자본과 스스로의 힘으로 제작, 유통, 홍보하는 뮤지션의 음악을 지칭 하는 것이다. 인디음악은 다른 대중음악과는 달리 스스로의 자본으로 만들기 때문에 그 만큼 조금 더 다양하고 자신들이 하고 싶은 형태의 음악을 만들어 내고 있다. 대구에도 많은 인디뮤지션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들은 오늘도 자신의 음악을 만들고 공연을 하고 있다. 경북대신문의 지면을 빌려 대구의 다양한 인디뮤지션을 발견해보자.


클럽헤비를 아는가? 현대사회는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 새롭게 나타나고 새롭게 사라지고 1년이 지나면 그 흔적조차 없어지는 곳들이 많다. 없어진 곳은 흔적만이 아닌 추억도 함께 사라진다.
대구는 인디음악의 성지는 아니지만 대구에서도 인디음악을 듣는 이들이 존재하고 그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는 곳이 있다. 20년 동안 대구인디음악의 화수분으로서 그리고 산실로서 존재한 곳이 있다. 최고의 미사여구로 이렇게 불린다. 대구인디음악의 성지 “클럽헤비”

클럽헤비는 1996년 경북공고 근처에 문을 열고 운영을 했으며, 첫 공연을 시작으로 인디음악의 전성기와 정체기를 함께하며 꾸준히 지역의 인디뮤지션들의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다른지역의 음악인들도 대구에서 공연을 할 때 함께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며 작년 20주년을 맞이했다. 전국으로 살펴봐도 20년의 역사를 가진 라이브클럽은 매우 드물며, 클럽헤비는 대구지역 대표 클럽으로 전국에 알려졌다.

작년에 발매된 20주년 기념음반은 이미 오랫동안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밴드는 물론 최근 새로이 활동하는 신진뮤지션들도 참여하고, 서울, 부산, 대전 등 타 지역이지만 클럽헤비와 인연을 맺고 있는 뮤지션들 포함 총 26팀이 참여한다. 익히 알려진 밴드와 이제 시작인 밴드가 함께 어울려서 만든 앨범이다. 작년에 앨범 발매 당시 클라우드펀딩을 통해 앨범이 만들어졌으며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클럽헤비 20주년 컴필레이션은 단순한 라이브클럽의 컴필레이션이 아니라 대구인디씬의 20주년을 정리하며 이 음반 한 장을 통해 현재 대구인디음악씬의 현황을 알 수 있으며 지금 활동 중인 대구인디밴드의 음악을 알 수 있다.

대구 인디음악을 알고싶다고? 그렇다면 이 음반부터 들어보자.




기고

인디053 신동우 총괄팀장
20대 초반까지는 래퍼로서의 슈퍼스타가 될 줄 알았는데 불가능을 깨닫고 펜을 꺾음
래퍼와 밴드 등 동네뮤지션들과 함께하는 문화기획자로 활동 중


인디053
전방위독립문화예술단체로서 대구에서 다양한 독립예술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으며, 그 외 예술을 통해 세상과 다양한 소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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