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총장 임용과 비선실세 국정 농단 그 이후 한 달 경북대는 지금

특별취재팀/knun@knu.ac.kr

지난 10월 25일 1차 대국민담화에 의해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가 사실로 밝혀지고 지난 10월 21일 본교는 교육부가 제18대 본교 총장에 2순위 후보자 김상동 교수(자연대 수학)를 임명했다고 밝히면서 이에 대한 의사 개진 활동이 학내외로 전개되고 있다. 이로부터 약 한 달이 흐른 지금, 지난 한 달간 본교 구성원들이 진행한 활동들을 사진으로 모아본다●

▲지난 12일 서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에 참가한 본교 학생들. 본교를 상징하는 빨간 깃발이 드높게 솟아 있다.

▲지난 8일 본교 제48대 ‘SODA’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주최한 제2차 시국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북문 상가 일대를 행진하며 ‘박근혜는 퇴진하라’ 구호를 외치는 모습.

▲지난 10월 31일 총학이 주최한 제1차 시국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민족복현 주권수호’, ‘박근혜는 하야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본관 계단에 나란히 올라선 모습.

▲지난 3일 교수회 회의실에서 제21대 교수회가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하라’는 교수회 시국선언문을 발표 후 구호를 제창하는 모습.

▲본교 인문대학 1층 복도에 붙어있는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를 비판하는  학생들의 대자보. 

▲지난 18일 학생 주차장에서 열린 학생총회에서 참석인원 집계 전 총학생회장 박상연(사범대 물리교육 10) 씨가 총회 참석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5일 본교 총학생회가 함께하는 대구시민공동행동 행사에서 시민들이 2.28 공원에서 시작하여 시내를 행진하고 있다.

▶지난 4일 2016년 제3회 'KNU 명사초청 아카데미' 행사로 새누리당 조경태 의원의 특강이 경하홀에서 열렸다. 이에 ‘새누리당도 공범이다’, ‘새누리당, 경북대학교가 우습더냐’등의 피켓을 들고 항의하는 학생들의 모습. 이후 15일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제4차 산업혁명 세미나’에 참석하러 본교를 찾았다가 학생들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와 대학 자율성의 회복을 목표로 하는 무기한 단식을 시작했던 박 총학생회장이 12일간 지내던 본관 앞 천막. 박 총학생회장은 단식 10일차인 지난 6일 건강상의 문제로 응급실로 이송되고 이후 단식 12일차인 지난 8일, 단식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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